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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07. 2023

"이렇게 나오면 8천만 원?" 신형 싼타페 N 예상도

8월 출시를 앞둔 신형 싼타페(이하, 디 올 뉴 싼타페)의 아찔한(?) 예상도가 최근 유튜브 채널 오토야(AutoYa)를 통해 공개되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AutoYa)

오토야가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 N의 예상도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 N의 특징을 충실하게 반영했다. 특히 최근 공개한 아이오닉 5 N의 디테일이 가미되어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의 각각의 디자인 포인트를 잘 버무려 완성했다. 이번 디 올 뉴 싼타페의 특징인 H 헤드 램프를 유지하면서 범퍼 하단부에 변화를 줬다. 그릴 하단부 범퍼에 빨간색 라인으로 N의 특징을 살렸으며, 기존 싼타페의 H 형태의 범퍼를 제거한 후 아이오닉 5 N의 범퍼를 키워 배치해 고성능 SUV의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AutoYa)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싼타페에서 투톤으로 디자인한 펜더의 바디 클래딩을 원톤으로 변경해 N 디비전만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오닉 5 N의 21인치 휠과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차고가 낮아보이는 스포티함을 부각시켰다. 기존 디 올 뉴 싼타페와 차별화 요소로 검은색의 사이드미러와 루프랙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상에서는 후면 디자인을 공개하진 않았다. 전측면에서 그려진 것처럼 디 올 뉴 싼타페의 H 테일램프를 유지하면서 아이오닉 5 N의 특징을 담은 범퍼가 N 디비전의 스포티함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utoYa)

이어 실내 예상도 역시 공개됐다. 기본적인 실내 배치는 디 올 뉴 싼타페의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아이오닉 5 N에서 첫 공개된 N 전용 핸들과 레드 엠비언트 라이트, 퍼포먼스 블루 색상의 가죽 마감과 대시보드의 카본 패턴이 기존 디 올 뉴 싼타페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반전 시켰다.  

지난 2020년 만우절에 공개된 바 있는 팰리세이드 N에 이어 이번 싼타페 N의 예상도가 공개되 소비자들의 고성능 SUV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N을 출시할 가능성은 0(제로)에 가깝다. N 브랜드가 추구하는 것은 운전의 즐거움인데, 싼타페로는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차량을 만들기 어려운 탓이다. 심지어 판매 가격도 아반떼 N이 이미 그랜저 가격과 맞먹는데, 싼타페로 N을 만들면 제네시스 보다 비싸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현실적이지 못하다. 


한편, 디 올 뉴 싼타페는 8월 10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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