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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09. 2023

"내수보다 터프" 신형 싼타페, 북미 사양은 이런 모습

ㆍ 신형 싼타페 북미 사양 테스트카 포착

ㆍ 그릴 패턴, 차폭등 등 세부 디테일 차이

ㆍ 국내와 달리 2.5 가솔린 자연흡기 적용


신형 싼타페의 북미 사양 테스트 카가 국내에서 포착됐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유튜브 숏카)

이런 가운데 유튜버 '숏카'가 공개한 북미형 테스트카의 모습이 화제다. 외관은 디테일의 변화가 눈에 띈다. H자 헤드램프 측면에는 현지 법규에 맞게 호박색 차폭등을 사용했고, 헤드램프 사이의 그릴은 기존의 검은색이 아닌 밝은 회색 패턴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그릴 사이에는 가로로 길게 추가된 흡입구 형상도 확인할 수 있다. 앞바퀴를 감싸는 무광 클래딩에도 호박색 리플렉터가 부착됐다.

(사진=유튜브 숏카)

앞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를 검은색 파츠로 장착한 부분도 주목된다. 해당 부분은 실제 적용되는 컬러링이 아닌 테스트 카용 위장막인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내수 모델과 비슷한 구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튜브 꼬마스튜디오)

이와 함께 북미 수출형 싼타페 실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버 '꼬마 스튜디오'가 공개한 싼타페 실내는 베이지 인테리어 구성이며, 북미형에 적용되는 직물 시트가 확인됐다. 이외에는 그랜저와 흡사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을 최대 2개까지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패드 등 내수형과 동일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사진=뻥태기TV 인스타그램)

파워트레인의 경우 국내 사양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형 싼타페는 내수 시장에 들어가지 않는 2.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적용한다. 상대적으로 적은 옵션을 갖춘 하위 트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내수 사양과 동일하게 2.5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함께 운영한다. 1.6 가솔린 터보 PHEV는 유럽 전용 사양이다. 디젤은 단종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가격 및 상세 정보 등을 오는 10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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