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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17. 2023

"이거 또 무시하면 침수각이죠" 태풍 대비 A to Z

7월의 집중호우가 지나가고 8월의 한반도는 폭염이 찾아왔고, 뒤이어 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할 예정이다. 

(사진=기상청)

작년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아직까지 복구가 되지 않은 터라 국민 모두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않다. 때문에 이번 기사에서는 태풍에 대한 설명과 운전 요령 그리고 대응방법까지 슬기롭게 태풍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태풍이란?

태풍은 북. 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닷물의 따뜻한 해류로부터 증발한 수증기가 상승 기류의 압박을 강하게 받았을 때 나타나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는 자연 현상이다.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며 폭우로 인해 도로나 하천, 건물 등이 잠기거나 강풍의 피해로 개인의 재산이 피해를 입거나 사회 기반시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런 피해로부터 단전, 단수, 가스 누출, 누전 등 다양한 2차 피해를 낳을 수 있어 위험하다.

(사진=행정안전부)

태풍 경보가 발효되면?

먼저 태풍경보는 최대 풍속이 21m/sec 이상일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로, 17m/sec 이상일때 발효되는 태풍주의보의 윗단계다.


태풍경보가 발효되면 현재 위치한 지역에 언제 태풍이 접근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항상 주위에 두고 있어야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재난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다.


태풍으로 인해 정전, 단수, 부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 비상식량, 비상용 랜턴, 배터리, 구급상자 등을 미리 준비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밸브를 잠그고 출입문을 잠가야 한다. 바람으로 인해 유리가 깨져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침수와 건물 피해로 대피를 할 수 있는 근처 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사진=View H)

태풍시 운전 요령은?

태풍 발생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하게 이동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곤 한다.


태풍은 강한 비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므로, 시야가 제한되고 빗물로 인해 수막현상이 쉽게 발생한다. 그러므로 사고 방지를 위해 앞차와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하며 급가속, 급제동, 급한 핸들 조작을 삼가며 서행해야 한다.


또한 폭우로 인해 침수 구간이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침수 구간을 피해야 한다. 야외에 차량 주차 시 주변에 간판, 큰 나무, 오래된 건물, 담장 등 비바람으로부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곳 근처에서 주차는 피해야 하며, 침수 위험이 높은 강변이나 하천 주변은 피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침수된 건물과 도로는 피하며 지반이 연약해져 피하는것이 좋다. 파손된 시설물을 발견하면 각 시, 군청에 신고해야한다. 침수차량이 발생하면 보험사에 연락해 차량보상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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