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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Sep 12. 2023

"제발 생산해주세요!"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대박"

ㆍ갤로퍼 리바이브 상상도 유튜브에서 화제

ㆍ최근 현대차 디자인과 갤로퍼 스타일 조화

ㆍ상상 속 결과물이지만 "잠재력 높은 디자인"


신형 싼타페가 갤로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거듭난 가운데, 갤로퍼 자체의 현대적 재해석이 이루어져 온라인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갤로퍼는 현대차 최초의 SUV로 탄생해 당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갤로퍼 2가 2003년 단종된 이후 테라칸과 베라크루즈, 팰리세이드까지 플래그십 SUV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갤로퍼의 부활은 팰리세이드를 잇는 플래그십 SUV의 부활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그려낸 '갤로퍼 리바이브' 예상도는 이러한 상상을 어느 정도 구현화시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전면부에 이어 새로 공개한 후면부는 갤로퍼의 이미지에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기조를 조화롭게 합쳤다. 차체 양 끝단에 위치한 테일램프는 싼타페와 다른 형태의 H 패턴이 적용됐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측면 스커트 라인은 후면부 범퍼 라인까지 크롬으로 처리됐고, 후면 리플렉터를 겹침으로써 세련미를 높였다. 캐릭터 라인도 마찬가지로 측면에서 시작해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과거 갤로퍼의 캐릭터 라인을 그대로 계승한 부분으로, 이를 통해 정통 SUV 특유의 단단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테일게이트는 전체가 위로 열리는 타입이 아닌 위아래가 반씩 열리는 클램쉘 타입으로 구현했다. 클램쉘 타입은 르노삼성 QM5,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 BMW X5, 롤스로이스 컬리넌 등에 쓰였던 방식이다. 바닥 면적이 늘어나 짐을 적재하기에도 편하고 레저 목적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갤로퍼 예상도를 본 유튜브 시청자들은 '현대차에서 디자이너로 모셔야 할 듯', '갤로퍼 숏바디도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나왔으면 당장 예약했다', '신형 싼타페 있었으면 하는 거 다 들어갔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한 디자이너의 상상에서 그치는 만큼 실제로 만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에 아웃도어 기능을 특화한 특별 트림을 추가하고 갤로퍼 이름을 붙인다면 적지 않은 호응을 얻을 수도 있다"며 해당 디자인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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