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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Sep 14. 2023

"세계 판매량 1위" 투싼, 디자인 변화 주목

ㆍ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규 예상도 공개

ㆍ외관 변화는 크지 않아.. 실내 변화가 핵심

ㆍ현대 SUV 중 판매량 1위.. 변화 필요 적어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신형 투싼 공개를 계획하는 가운데 디자인을 예측하는 예상도가 공개되어 화제를 몰고 있다.


준중형 SUV 투싼은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20년 4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주간주행등으로 기능하는 파라메트릭 주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역할을 담당하는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이 하나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신형 투싼 예상도는 현행 모델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특히 후측면의 경우 대부분의 구성 요소들이 현행 투싼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유의 캐릭터 라인도 그대로이며, 날렵한 테일램프 디자인도 큰 변화가 없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차이점은 범퍼에서 발견할 수 있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일체화된 범퍼 리플렉터가 범퍼 끝단으로 이동했다. 가로형이었던 디자인 역시 둥글게 바뀌었으며, 스키드 플레이트는 더욱 단단한 느낌을 표현했다. 한쪽에는 트윈 머플러 팁이 추가됐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이보다 일찍 공개한 전면부는 기존 파라메트릭 주얼 디자인을 엣지있게 다듬은 형태다. 각진 형태에 3열 격자 패턴이 적용되어 북미 사양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그릴 자체의 면적도 확대되어 차가 양옆으로 넓어보이는 느낌도 준다.

예상도에서 제시했던 대로 신형 투싼의 외관 디자인은 현재의 기조를 최대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투싼이 현재 판매되는 현대차 가운데 디자인 측면에서의 혹평이 가장 적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교적 최근까지 현대차 디자인의 호불호 여부가 판매량과 연관이 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설득력이 있다.


투싼은 코나, 싼타페 등을 제치고 현대차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현대차 전체 라인업 가운데서도 그랜저와 아반떼 다음으로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사진=MOTORAUTHORITY)

신형 투싼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실내다. 별도로 구성됐던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하나로 합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컬럼식 변속 레버,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무선 업데이트 등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경험 및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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