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현대 싼타페, 역대급 프로모션 실시
ㆍ 앞으로 비슷한 수준의 할인 없을 듯
현대자동차가 3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싼타페 디젤 한정으로 최대 10% + 170만 원의 파격 조건이다.
현대자동차가 매월 이달의 구매 혜택을 발표하면서 프로모션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3월 가장 많이 할인을 진행하는 모델은 싼타페다.
생산 월 조건 한정으로 2022년 12월 이전 생산된 디젤 재고 차량의 경우, 차량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생산 연도와 등록 연도가 다르게 변경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감가를 고려한 가격 책정으로 보인다.
차량 가격의 10%를 할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젤 풀 옵션 모델의 경우 480만 원 정도를 기본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물론 아래 내용을 충족하면 170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도 있겠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타깃 조건으로는 다자녀 가구 특별 조건 30만 원, H 패밀리 20~50만 원 등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혜택으로 준비되는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전시차 구매, 세이브 오토 등 기타 혜택을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가솔린이 아닌, 디젤 한정으로 할인을 하는 것은 최근 급감한 디젤 수요 탓이다. 과거에는 디젤이 메인 파워트레인이었지만, 지금은 싼타페 전체 판매량의 15% 정도의 판매량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약하다. 절반 이상이 하이브리드로 팔리고 있고, 나머지 35% 정도가 가솔린 판매량이다.
이런 문제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는 할인을 하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두 모델 모두 기타 혜택의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전시차 구매, 세이브 오토 등을 모두 이용하면 최대 90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되는 경우에 한정된다.
한편, 싼타페와 같은 이유와 같은 조건으로 팰리세이드 디젤 또한 3월에 9% + 170만 원 할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