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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익현 Jun 12. 2021

왜 서울대 생은 고졸 밑에서 일하게 되었을까?

많은 기업 회장님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는 아주 중요한 비밀이 있다.

그분들이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좀 의아스럽나? 

큰 기업을 운영하거나 엄청난 부를 소유하면 당연히 똑똑해야 되지 않을까? 

나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그럴 필요가 없다. 


그 이유가 있다.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겠다. 


바로 헨리 포드의 이야기다. 

헨리 포드는 고등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다. 

당시에 '헨리 포드가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몇몇 학문이 뛰어나다고 느낀 사람들이 그의 사무실을 찾아와 질문을 했다. 여러 질문이 나왔고 헨리 포드는 질문을 듣고 서는 바로 책상 위 전화기로 대답할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 

결국 물어보는 사람 중 한 명이 화를 내며 말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증명하고 싶었던 것이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요. 우리의 질문을 당신은 답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잖소”

그때였다. 포드는 잠시 호흡을 고르고서는 "나는 당신들이 가르치고 있는 학교를 졸업한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할 뿐이오. 그리하면 그들은 나의 질문에 답을 해줍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하라고 그 사람들을 가르쳤잖소. 나의 일은 생각하는 것이라오." 




이제 답을 알았는가?

누군가는 죽어라 노력해서 서울대를 들어가고 고대 연대를 들어간다. 또 변호사 의사 회계사 같은 전문가가 된다. 

하지만 

누군가는 생각을 해서 그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들이 나를 위해 돈을 벌어오게 한다.

일반 사람과 부자의 차이를 보여주는 아주 단편적인 모습이다. 

돈을 버는 것도 마찬가지다. 

일반 사람은 내가 열심히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자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보이는가?

더 쉽고 많이 벌 수 있는 길이 있다. 

그것은 아주 단순한 생각의 차이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알았으면, 행하면 되는 것 그게 전부다. 

행하지는 않고 생각만 하고 말만 한다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자녀 교육도 마찬가지다

내가 자녀에게 공부를 하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남의 밑에 가서 열심히 일하라고 떠 미는 것이고,


자녀에게 돈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은 

내가 서울대 생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는 눈을 바꿔주어야 하고 생각을 바꾸어 주어야만 한다.  

이런 이유가 건아협을 생겨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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