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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랄라이 Mar 27. 2022

환경을 생각하다.

내 아이를 위해 








아이를 키우기 전에 

저는 환경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캔 정도는 재활용에 맞게 버렸던 것 같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먹거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좋은 것을 먹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환경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작고 여린 아이가 먹는 것이, 마시는 것이

해롭지 않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면 


내 아이가 살아갈 이곳이 

깨끗한 곳이어야 했습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대한민국

마실물이 없는 아프리카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바다

온도 상승으로 얼음이 녹고 있는 북극



내 아이들이 마시는 공기

내 아이들이 먹는 물

내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

내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지키고 싶었습니다.





나 라 는 지 구 에 존 재 하 는 1 인 이 지 만 



나 하나라도 아이들을 위해 해보고 싶었습니다.



나 하나쯤 환경을 더럽히지 않으면

나 하나 더럽히지 않은 만큼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 먹거리 

내가 한만큼이라도 안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낭비하지 말자

아끼고 재활용하자

환경을 보호하자







환경을 위해 애쓰는 일들은 

 귀찮고  보잘것없이 느껴지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내 아이들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곳이니까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거창한 환경운동가는 못되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아이들을 24시간 케어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해 생각부터 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이지요





생각하고 생각이 필요했습니다.


제 몸은 아주 귀찮음을 즐겨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생각하고 즉각 행동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아이 키우며 맞벌이에.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됩니다. 



재활용 제대로 하는 것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는 것 

텀블러 사용하는 것 

양치컵 이용하는 것

변기 물 수위 조절하는 것

설거지할 때 물 받아 쓰는 것

물티슈 대신 걸레 이용하는 것

 

이런 사소한 것부터요.




저희가 살아가고

 아이들이 살아가고

아이들의 아이들이 살아갈 곳이 잖아요.





이것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입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이런 플라스틱 섬이 

한반도의 10배가량 된다지요.



바다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먹는 음식에 플라스틱이 들어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지요?









아프리카 가나에 쌓여 있는 옷더미들입니다.

우리가 입고 버린 옷들은 이곳 가난한 나라로 갑니다.

그리고 강으로 바다로 우리가 마시는 공기 속으로 흘러들어 가지요. 


옷 1벌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병의 200만 배나 된다고 합니다. 











물을 사 먹는 시절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공기라고 사 먹지 말란 법은 없겠지요?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본능이지요.


특히 자손을 위해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곳은 

당신의 아이가 생명을 이어갈 곳입니다. 





환경은 꼭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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