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을 키우는 남매 엄마입니다^^
형제를 키우거나 자매를 키워도 아이들은
전부 다른 성향을 갖는 다지요?
아들과 딸 키우는 저도
너무나 다른 거의 180도 다른 성향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 아이 맞추랴 저 아이 맞추랴
180도를 넘나 들고 있지요^^
7살 첫 기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여니는
옷을 매일 다르게 입고 갑니다..
ㅎㅎㅎ^^;;
아들을 키우며 단 한 번도 옷에 대해 얘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진심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본인의 마음에 들어야 집을 나섭니다
ㅎㅎㅎ
어쩔 땐 한숨이 푹 나오지요ㅠㅠ
딸 키우는 맛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둥이입니다^^
그에 반해
10살 아들은요..
아직까지 옷을 거꾸로 입고요
학교에 입고 간 점퍼는 바닥에 끌고 나옵니다.
점퍼 모자는 뒤집어진 채로요ㅋㅋ
내복도 뒤집어 입고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아요ㅋ
구멍이 뻥나도
갈아입지 않는답니다ㅋㅋㅋ
ㅎㅎㅎㅎ;;;;
남매는 커갈수록
외동 2명을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하던데..
성향은 달라도 서로 아끼며 대화하는 둘도 없는
사이로 자라길 바라는 건
엄마의 욕심이겠지요^^
건강히 만 자라주길 바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