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엄마라서

10살 7살 두 아이와 수원화성 (5)

아름다운 수원화성

by 랄라이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이들 컨디션도 좋네요.




그. 러. 나.



아이들은 시작부터

충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탬프가 화근이었죠.




큰아이가 먼저 기름을 뿌립니다.




" 내가 먼저 찍을 거야 몰래 찍을 거니까 따라오지 마~"



" 우앙~ 오빠가 먼저 찍는데~~!!

나도 먼저 찍고 싶어! 몰래 찍는 건 나쁜 건데 왜 몰래 찍어! 기분 나빠~우앙...ㅠㅠ"





엄마 속은 부글부글




어떻게 달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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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조금씩 양보하여 6번째 스탬프을 찍습니다.



( 스탬프함은 안내소 앞 벤치들이 있는 곳에 있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많으면 잘 안보일 수도 있어요)






이곳은 연무대입니다.





연무대는 무예를 수련했던 곳인데

청룡문과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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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문 앞 광장은 잔디로 넓게 정돈이 잘 되어있어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사진이 멋졌습니다.




하늘 위에 떠있는 거대한 풍선도 멋진 풍경에 한몫을 해주었습니다.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는데

저는 무서워서라도 절대 못 탈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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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는 청룡문 안쪽의 용 무늬가 마음에 들었는지

벤치에 앉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저 예쁘게 그리고 싶었을 텐데

오빠가 서둘러 가는 바람에 끝 부분은 대충 마무리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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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날씨라 더웠지만


이따금씩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과

너무 멋지고 예쁜 성벽을 눈에 담으며 걷다 보면 금세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여니는 먼저 훅 가버리는 오빠 때문에 잔뜩 뿔이 났지만

성벽에 뚫린 구멍이 포를 쏘는 곳이라 알려주니

손으로 쾅쾅 쏘면서 졸졸 따라다녀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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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북수문입니다.

방화수류정이라고 하는 곳인데

이곳 또한 너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북수문에는 신발 벗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잠시 땀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북수문에서 저 뒤쪽으로 보이는 곳은 용연이라는 아름다운 연못입니다.



이곳을 정조가 좋아했다고 하지요.



조선시대 때에도 이렇게 잘 보존이 되었었다면

임금님께서 좋아할 수밖에 없었겠다 싶더라고요.





방화수류정(북수문)에서 7번째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북수문 오른쪽으로 안내소가 있는 곳에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그다음은 장안문입니다.

(북수문에서 성벽을 쭉 따라오면 되지요)





장안문은 수원화성 중에서 가장 큰 문으로



처음 도착했던 팔달문은 남쪽에

장안문은 북쪽에 위치해 있는 성문입니다.



서울의 남대문 보다도 크다고 하니 웅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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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 안쪽에서 관광 가이드분이 사진을 찍기에


저희도 바로 따라서 찍어 보았습니다.


문안 쪽의 천장은 핸드폰을 바닥에 내려놓고 셀카 모드로 찍는다는 것!





장안문은 계단을 올라 안쪽까지 전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돌계단을 오르며, 안쪽 나무문들을 지나며


조선의 군사들이 이곳을 지나다녔을 것을 상상해봅니다.







이곳 장안문에서 8번째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장안문에서 좀 떨어진 안내소에 스탬프 함이 있습니다.)






이제 두 곳만 둘러보면


수원화성 한 바퀴를 다 돌고


스탬프 10장 찍고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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