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병이다
“마음을 등불삼아, 내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세요.”
"아프니까 병이다"라는 말은 삶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고통이 항상 아름다운 성장의 과정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말이다. 때로는 고통이 아픔으로 남을 수도 있고, 그것이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고통이나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종종 "이 모든 아픔이 끝나면 내가 더 강해질 거야" 또는 "이 고통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때로는 그런 긍정적인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아픔은 때로 그 자체로 치유가 필요하고, 해결이 필요한 문제일 수 있으며, 그 고통이 계속되거나 반복되는 상황에서는 성장보다는 단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고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 아픔이 끝날 때까지 자신을 돌보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해서 그 자체가 실패나 약함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그 고통을 겪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용기와 강함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의 아픔을 인정하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학교는 사람들이 삶에서 마주하는 불안, 실패,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 대한 고민을 넘어서, 자신만의 고유한 길을 발견하고, 더욱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종종 외부의 기대와 사회적인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자신에게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잊고 살아가곤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들에게 '나'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삶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겪는 불안과 고통은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그 속에서도 나만의 길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또한, 타인의 성공이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기보다는 나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살아갈 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하나의 등불이 있다. 그 등불은 바로 ‘마음’이다. 그 마음을 따르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길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목소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바로 내 마음의 소리이다. 외부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갈 때, 우리는 더 진실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그 길을 찾는 여정이다. 내 마음을 등불 삼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주고자 한다.
인생은 복잡한 것이고 때로는 너저분한 것이어서 우리 삶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독자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을 용기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심감을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