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없이 이대로만

공주님으로 확정 땅땅땅

by 서규

여전히 임신 중인 건지 살이 쪄서 배가 나온 건지 모르겠는 하루하루.


16주가 지나면서 성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다리 사이가 매끈매끈 했기 때문에 한치 의심 없이 공주님으로 확정!


그 외에도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는 것도 확인하고 걱정 많이 했던 기형아 1, 2차 검사도 무사히 저위험군으로 확인했다. 덕분에 무사히 양가에 젠더리빌 이벤트(케이크 밖에 없었지만)를 진행했다.


이제 20주 차 정밀 초음파 검사, 임당 검사, 정밀 초음파 검사 등이 남았다. 사실 뒤에 검사들은 이제는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오지 않은 태동은 너무너무너무 궁금하다. 글 쓰는 지금 시점은 17주, 태동 예상 시기는 20주니까 3주 정도 남았다.


요즘은 입덧도 없어지고 먹덧(사실 먹기 위한 핑계 같기도)이 시작되어서 뒤돌아서면 배고파지기 때문에 그래도 살만 한 편이다.


이쯤 되면 슬슬 배 안에서 귀가 트여서 소리도 듣는다는데, 여전히 얘한테 뭔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음.. 잘 있는지 발 한 번 차볼래..? 입덧을 안 하니까 잘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걸 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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