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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선배 Aug 18. 2020

2020년 8월 17~22일 함께 읽을 책들입니다.

[온라인 화상 독서교실 수업 이번 주 선정 도서]



[옛날에 이런 직업이 있었대요]를 통해서 요즘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보부상, 기생, 백정, 역관, 광대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광대의 경우 옛날에는 왜 천대 받았는데, 오늘은 '스타'가 되어 각광 받는 직업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차이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단지 옛날 직업을 지식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은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 직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난 한글에 홀딱 반했어]를 통해서는 한글이 단지 우수하다는 당연한 이야기가 아니라...한글 창제 원리에 담긴 뜻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더불어 그 당시 양반들이 훈민정음 창제를 반대했던 까닭은 무엇인지? 세종이 굳이 훈민정음을 만들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글이라는 것과 국가라는 것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한글' '영어' '중국어'는 또 어떤 의미인지도 연결해서 이야기해봐야겠습니다.

[둥글둥글 지구촌 국제구호 이야기]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 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알아보고 과연 그러한 고통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함께 따져보려 합니다. 각 개인의 게으름과 무능력 탓인지? 그 나라 정부의 잘못인지? 아니면 선진국 등 부자나라의 탐욕 때문인지 그 원인에 대해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지구촌의 여러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애국심과 세계시민의식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니의 끝나지 않은 축제] 이야기를 통해서 콜럼비아 내전에 대해서 조사해보고,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평화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또는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몇 주 전에 했어야 할 책인데...아이 사정으로 순서를 바꿔서 이번 주에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물론 이것은 순전히 저 혼자 꿈꾸는 계획일 뿐이고....아이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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