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수업 준비 참 할 것이 많네요!
아이들 수업 준비를 하다보면 참 제가 아는 것이 없구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밀가루 1등급, 2등급, 3등급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게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서 익혔습니다.
사실 수학에 관한 책이어서 1,2,3이 의미하는 바가 순서인지? 크기인지?만 알면 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궁금해 할 친구가 있을지 몰라서 미리 미리 조사를 해봤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아이 스스로 궁금해하고, 찾아보고, 이해하는 것이 좋겠지요.
밀가루 등급을 알아보다 보니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에 대한 설명도 나오네요.
자료를 읽어보긴 했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의 기준은 글루텐 함량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식빵용은 글루텐 힘이 강한 강력분, 국수용은 중력분, 과자나 조리용에는 글루텐 양이 적은 박력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밀가루 1,2,3등급의 차이는 '회분'이 적으면 1등급, 많으면 3등급이라고 합니다. 회분은 밀껍질의 혼입도를 의미하는데, 1,2 등급은 식품가공용, 3등급은 사료와 공업용 원료(합판, 제지 등)나 양조용(막걸리)으로 쓴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이것 모르고도 사는데 특별한 문제 없었습니다.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은 아니겠지요. 필요할 때 알 수 있으면 되지 싶습니다.
다만 책을 읽으며 궁금해하고, 찾아서 익힐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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