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이드는 어떻게 만드나 - 2
브랜드 가이드
두 번째 이야기다. 첫 번째 섹션에서 "브랜드가이드를 만들기 전에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각 콘텐츠별 짧은 설명과 예시 이미지를 통해 조금은 쉽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뼈대로 사용한 원본을 보고 싶다면, 아래 URL을 클릭하여 들어가 보면 될 것 같다.
출처 : https://loremipsum.ueno.co/dear-ueno-how-do-you-make-brand-guidelines-4561ca088d4e
How to make a brandguidelines.
- Introduction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가이드라인에 주목적을 이야기하는 인트로 부분이다. 쉬운 설명을 위해 ABC라는 가상의 브랜드를 설정하고, 타 사이트들의 글들을 인용하여 예시를 만들어 보았다.
- Brand Strategy / Brand Pillars
들어가야 할 주 포인트는 Purpose. Promise, Values이다. 짧게 포인트만 적어야 한다. 서론이 길면 정작 중요한 내용들을 주목하기 어려울 것이다.
- Brand Logo (Symbol / Logotype)
로고의 대한 개요, Clear space,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사용될 최소 사이즈에 대한 규정이다. 로고 사용에 대한 규제 또한 Regulation이라는 섹션으로 추가 설명 예시를 들어주어도 좋다.
Clear space
Clear space는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Clear space란 사용되는 장소에 관계없이 로고 및 심벌이 가져야 할 특정 공간을 말하며, 로고의 가시성을 위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다른 매체에 로고를 정확히 배치하는 방법을 쉽게 결정할 수 있다.
Clear space는 어떻게 규정하는가?
먼더 로고에서 디자인의 기준이 될 "기본 크기 표준 요소"를 지정하자. 아래 예시로 적용한 표준 요소는 Symbol: 사각형 / Logotype : A의 높이값으로 지정해보았다. 보통은 기준으로 되는 크기를 X=indicater라고 표기한다. ( 나는 Symbol과 Logotype의 Clear space를 구분하기 위해 Symbol에선 X= indicater, Logotype에선 Y=indicater로 구분 지어 표기해 보았다.) 디자이너의 판단에 따라 디자인된 Logo의 Clearspace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1.5X, 2X처럼 표준 요소를 기준으로 배수로 지정해주어도 된다.
최소 사이즈, Minimum Size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가장 작게 사용할 때 표기되는 크기이다. 온/오프에서 사용되는 크기의 단위로 규정하여준다. (오프라인 : mm / 온라인 : px )
Regulation
로고의 사용에 대한 규정이다. 이 부분에서는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로고를 위반할 수 있는 시각적 예시가 포함된다. (색상, 그림자, 모양 변형 등)
- Color palette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컬러에 대한 정보이다. RGB, HEX, CMYK, Pantone color 정보를 기재해 주어야 한다. 온라인에서 사용 시 필요한 컬러 정보는 RGB, HEX이며 오프라인에서 필요한 컬러 정보는 PANTONE, CMYK이다.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주 컬러(Primary color)와 보조 컬러(Secondary color)를 구분하여 주고, 사용되는 컬러 비율 또한 기재해주면 좋다. 아래의 예시는 아트보드 면적을 나누어 사용 비율을 알 수 있게 하였다.
Regulation
- Typography
대외적인 커뮤니케이션 시 사용할 폰트를 지정해준다. 사용하고 있는 폰트가 유료 폰트라면, 구매하여 사용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대체될 무료 폰트까지 지정해주는 것이 좋다. 다운로드 링크도 함께 기재해주면 좋다.
- Application
마지막이다. 이제 이 브랜드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시를 보여줄 차례다.
*끝마치며
생각보다 글을 쓰는데 꽤 오랜 시간과 공이 들었다. 사실 내가 정리한 것 이외에도 포토 가이드나 배너 가이드 등 수많은 가이드들이 존재하며, 수많은 방식의 가이드들이 존재한다. 모든 것들을 다 정리하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그저 예전에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겠는 누군가의 첫 발걸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에게도.(갑자기 급 감동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