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시작은 이러했다. 회친(회사친구)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일주일에 1시간씩 퇴근 후에 가지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뭘 하면 좋을까? 난 뭘 잘하나 이런 얘기를 하다가 최근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초, 중, 고 생활기록부를 떼 봤는데 내가 글을 잘 쓰는 애더라고. 무려 글짓기 최우수를 받았던 애더라며.. (알고보니 우수상이었다.) 새삼 놀랐던 이야기를 장황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 얼른 써보라길래. 사실 몇 년 전에 브런치 글을 디자인에 관해 쓴적 있었다고 보여주면서 시작한 글이다. 쉽게 쓰고 꾸준히 써봐야지. 난 글짓기 (최)우수 어린이였으니까. 솜씨 한번 뽐내봐야지. (제목은 회친 이 붙여줬다. 일상의 영감들을 다 적어보라고. 직장인들은 그런 거에 환장(?)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