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너무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본업은 따로 있지만 그래도 부캐릭터로 책을 읽고, 글을 쓰기로 다짐했는데 참 부끄럽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이유는 지쳤기 때문인 것 같아요.
본업에서 너무 지치니까 부캐릭터까지 신경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야 진정한 프로인데 말이죠.. 전 아직 멀었나봅니다.. 하하
그래도 이번에 이렇게 지치며 느꼈던 점이 있습니다.(무엇이라도 느끼자고 억지로 생각한 것도 있지만요.)
지쳤을때는 하염없이 쉬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지침과 피곤과 힘듦이 풀릴때까지 말이죠.
물론 이게 안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 다가왔을때
* 고3 수험생
등등 기회가 정말 없는 것들이 코앞에 있을 때 입니다. 이런분들은 아프거나 큰 일이 아닌 이상, 단순히 지침과 힘듦이 왔다고 그것이 풀릴 때까지 쉴 수 없습니다.(그래도 물론 짧게라도 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적으로 나아질때까지 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힘듦이, 피곤이, 지침이 끝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누구나 지칩니다.
누가나 힘듦니다.
누구나 피곤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이어나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지침의 정도가, 힘듦의 정도가, 피곤의 정도가.
"그렇기에 언제 쉬어라, 쉴 때는 이렇게 해라." 이런 말들을 할수가 없습니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내가 알아야 한다.' 입니다. 쉴 때를, 그리고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를. 아무도 이런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해준다해도 나에게 그게 정확한 진단인지 모릅니다. 내가 알아야 합니다.
지친다고 무서워하지 마세요.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쉬어야 합니다.
몸에서, 머리에서 보내는 신호 입니다.
저도 이번에 이렇게 지쳐보고, 힘들어보고, 피곤해보니 알겠더랍니다. '쉬어야 하는구나'
그리고 며칠 쉬었더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정말로요.
휴식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