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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뭉작가 Mar 26. 2024

자동밝기조절

어둡지만 또 밝은

핸드폰이 없으면 안되는 삶이 된

현대사회.


핸드폰의 기능을 모두 알고있다고하지만

가끔 '이런 기능이 있었어?'

라는 생각이들때가 있다.


우연찮게 들어가져서,

우연찮게 눌러져서,

우연찮게 들어서,


어떤 경로로든 처음보는 기능을

알게된다.

내가 이 기능을 알게된것은

꽤나 오래됐지만.


최근에 이 기능을 우연히 작동시키면서,

지금까지 삶을 살며 생각이 바뀌며

모든 상황을 삶에 접목시키고

그것을 글로 쓰려하는 나는

알고 있던 기능이 다시 보이게됐다.


그 기능은

'자동밝기조절'

'밝기 최적화'라고도 불리는 기능.


이 기능은 어두운곳에 가면 자동으로 핸드폰 화면이 밝아지고, 밝은곳에 가면 자동으로 조금 어둡게 만들어서 사용자로 하여금 화면을 보기좋은 밝기로 자동조절해준다.


얼마전 이 기능이 눌리며 인지하여 든 생각.


'삶이 어둡다고 생각들 때, 내가 자동으로 밝게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

삶은 밝음과 어둠의 연속이다.


밝을때만 있을수가

어두울때만 있을수가 없다.


내 마음을 바로잡아야 한다

어둠이 오면 밝게 만들고

너무 밝기만 할때는 또 살짝 줄일 수 있도록.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도록

더 강인한 마음을, 더 강인한 생각을

가져야한다.


언제까지나 밝을 수 없기에

언제까지나 어둡지만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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