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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뭉작가 Jul 12. 2024

만남

추억

요즘 '만남'에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회사일로 바쁜 이유로 만남을 못해서일까.
그로인해서 더 만남을 가지고 싶어서일까.

그렇게 만남을 생각해보니 참 좋은 생각과 추억이 떠올랐다.
만남이란 그 만난 순간의 즐거움이 있다.
매일, 가끔, 어쩌다, 오랜만에 만나는 다양한 만남의 종류.
그 나름대로의 특징과 생각이 있다.

"​매일"은 매일 봐서 친근하고, 편하고, 많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가끔"은 모아둔 이야기를 한번에 꺼내고, 1초의 공백도 없이 말하는 즐거움.
"어쩌다"는 생각하지 못한 만남으로 새로운 생각과 삶을 공유 할 수 있는.
"오랜만"은 그립고 보고싶었던 사람을 만남으로써 공허했던 마음을 채우는.

이런 만남들은 언제나 즐거움을 준다. 만남의 또다른 특징은 이러한 즐거움과 동시에 만남 이 후 '그 장소'를 다시 방문했을때 혹은 지나갈때 그 추억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아 여기 지난번에 OO과 왔었지'
'그래, 그때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어. 그 일은 해결됐을까?'
'잘 지내나? 연락한번 해봐야겠다.'

이런 추억, 생각, 연락.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만남'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당시 생각을, 그 후에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것.

인간은 人間이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야 하기에.
만남은 평범하지만 특별하다.

"​매일"이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어쩌다"가도
"오랜만"에라도
만남을 꼭 가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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