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일교차가 10도이상 나는 요즘이다.
가을은 원래 그렇다고들 하지만 최근들어 기상이온 때문에 더욱 그런것같은 느낌.
일교차가 심한날에는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헷갈린다.
아침 기온에 맞추다보면 낮에 덥고, 낮 기온에 맞추자니 아침에 너무 춥게 된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상황.
그렇게 사람들이 꺼려하게되는 일교차가 심한 날.
일교차처럼 사람의 온도도 바뀐다면 어떨까.
차라리 여름처럼, 차라리 겨울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슷한 온도로 가는 사람이 좋겠지.
차라리 계속해서 뜨겁고, 차라리 계속해서 차가운 사람.
봄과 가을처럼 아침엔 차가우며, 낮에는 뜨거운 사람은 사람들에게 꺼려지기 마련일까.
계속해서 이런 사람을 겪게되면
감기처럼 힘든 상황이 오겠지. 난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사람이니 또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다.
분명 나는 일관되게 가려하지만, 남들이 봤을때는 또 다를까.
감정이 기분이 되지 않게하려, 감기 걸리기 쉬운 일교차가 큰 날씨처럼
사람들에게 감기가 아닌 포근한 사람이 되기 위해.
그렇게 일교차가 심한날에 나오는 또다른 현상.
짙은 안개가 끼게 된다. 특히 강가가 있는 부근은 더욱.
50m, 100m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가 말이다.
'바로 앞에 산도, 아파트도 안보이네.. 운전들 조심해야겠다..'
그렇게 버스를 타며 출근하는도중, 언제그랬냐는듯이 안개가 걷혀있다.
참 가만히 생각해보면 하루하루는 사람의 삶과 같다는것이 느껴진다.
사람에게도 언제든 짙은 안개같은 상황이 올때가 많다.
그래도 안개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적응시'로 점점 잘 보이고,
시간을 갖고 기다리다보면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그 안개상황이 걷혀 있다.
큰 기온차를 갖은 사람이라면 안좋은 상황이 참 많다.
하루하루는 감기가 걸릴 수 있는 상황.
그리고 짙은 안개가 끼는 상황.
내 기온을 크게 두려하지 않는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