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을하다보면 처음하는 일 투성이일 때가 많다.
시설일을 하다보면 해본 일이더라도 사용하는 장비나 도구가 다르면 또다른 일을 하는것처럼 느껴진다.
해보지 않았다고해서 뒤에서만 지켜본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앞서가다보면 또 사고가 난다. 그 중간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일을 어느정도 알고, 도구나 기계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같이 일하는분과 이야기를 하며 헤쳐나가야 한다.
"아 이 작업을 할때는 이렇게 해야하죠? 그런데 이 기계는 처음사용해봅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배워나가면 된다.
해보지 않은 처음하는 업무라고해서 아예 나몰라라 하지 말기를! 분명 그 일을 주도적으로 해야 할 때가 올테니.
삶도 마찬가지다.
살다보면 내가 처음 겪어보는 일 투성이다. 배우 윤여정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나도 65세가 처음이야. 처음 겪는다고. 나도 실수해." 참 몇번을 돌려본지 모르겠다. 한 여행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씀.
65세라는 삶의 경험도 많은 나이시지만. 역시나 그 나이가 처음이시다. 그 나이때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는게 '당연'하다. 내가 참 힘들때 이 말에 많은 위로를 받았었다.
누군가는 바로 잘 할 수 있겠지만, 내가 그 나이때 실수하고 못하는것이 이상한것만은 아니라고.
해보지 않은 일이라고, 겪어보지 못한 삶이라고
그 속에서 내가 못하고 있다고해서 너무 자책하지 말기를. 그것이 당신의 처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