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tci검사를 한 후,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는 게 많아졌다.
물론 가끔 아주 바보같은 소리를 한다.
그래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
나는 평생 게임을 거의 한 적이 없지만, 리니지가 인기있는 이유가
연속성이 아닌 가 싶다.
내가 몇 번 했던 갤러그는 매번 첫 판부터 해야 해. 지루했다.
(이상하게 난 게임에, 드라마에 몰입이나 감정이입이 안 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오래 된 질문에 답을 찾은 거 같다.
이는 심리상담의 영향이 크다.
난 이제 부터
오직 나만을 위해 살 것이다.
어떤 일을 할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가?
나를 우선에 두고 있나?
물어볼 것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튀지 않기 위해,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하는 일은 하지 않을 작정이다.
이제 정말 남은 생이 길지 않다.
스티브잡스는 내 나이 또래에 죽었다.
내가 원하는 것만 하기에도 짧고
힘도 없다.
그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그 많은 시간을 고통속에 보냈다.
물론 당장 되지 않을 것이다.
몸에 베어 있는 습관이니까.
하지만 난 생각할 것이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맞나?
내가 원하는 걸 찾는 건 어렵다.
하지마 내가 싫어하는 일은 너무 쉽게 안다.
그것부터 안 하면 된다.
하기 싫은 일은 안 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성공해도 스티브잡스처럼 죽으면
어차피 다 소용없다.
그 많은 재산 가져가지도 못 한다.
기억된다고? 책나오고 영화나온다고?
그럼 뭐 달라지나? 부활하나?
오직 유일하게 증명할 수 있는 건
감정이고, 그건 이 순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