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다.
어제는 기분 좋은 날이란 핑계로 위스키를 마셨다.
처조카가 일본여행을 갔다 오며 사왔다.
원래는 선토리를 사오라 했는데, 면세점에 안 판다해서 비슷한 가격의 다른 제품을 사왔다.
요즘 엔화가 떨어져 싸다 싸다 해서 사오라 했는데, 별로 그런 거 같지도 않다.
1년 전 생각이 난다.
아무 생각없이 tv를 보다, 계엄을 보았다.
정말 군인들이 영화처럼 총을 들고 국회를 침입했다.
어쩌다 이런 나라가 됐지?
이명박, 박근혜를 뽑을 때부터 알아 봤어야 했다.
돈에 미치면, 나라도 팔아 먹는다.
나라는 자신들을 구원해 주지 않을 거란 걸 체득한 거다.
오직 돈 그러니까 아파트만이 희망이다.
대한민국? 미국이 지켜줄 텐데 뭐.
아님 일본이 다시 지배하던가.
식민지때도 잘 먹고 잘 사는 놈은 있었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간 수치가 높아 의사가 술마시지 말라했는데
아내가 구워준 생선하고 두 잔을 마셨다.
맥주 한 캔은 덤으로.
눈을 뜨니, 아직 새벽
몸이 찌뿌둥하다.
침침한 눈으로 유튜브를 본다.
'아무 일 없나?' 다행이다.
가진 거 하나 없는 놈이 나라 걱정을 한다.
죽는 게 억울한 부자들은 대신 타인을 재물로 바치려 한다.
철없는 20대는 독재를 찬양한다.
일제시대때 매국노의 모습이다.
난 이미 예상했다.
'맘충' 이란 말이 유행할 때부터.
얼마 전, 자신의 아이를 나무랬다고 직원을 바닥에 무릎꿇린 엄마를 봤다.
아직도 진행중이란 뜻이다.
주인이 끼고 도는 개는 결국 나쁜 개가 된다.
주인 위에 있다고 행동한다.
그럼 개통령이 와서 목줄을 채우는 수밖에 없다.
번쩍 들어 올리면, 낑낑대다 얌전해 진다.
대통령은 과연 할 수 있을까?
그 방법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