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

행복을 찾아서

by 김정은 변호사

요새 나와 가치관이 맞고, 나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는, 바로 이하영 작가님이다.

이하영 작가님이 최근 '프리젠트'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하신 말씀 중에 우리가 반드시 공부해야 할 요소들 중 하나가 행복이라고 하신 부분이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공부해야 할 요소는 국, 영, 수, 과가 아니라 행복, 경제, 의학, 관계라고 하셨다.


작가님의 말씀에 공감하는 바이다.

다만 위 요소에 한 개만 추가하자면, 이는 문해력이다. 글은 우리가 세상을 마주하기 위한 좋은 창구가 된다. 여러 분야의 글을 다양하게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이를 해석하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 그래야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깊고, 넓어져서 시야가 트일 수 있다. 특정 분야의 지식을 쌓는 것보다 세상의 이치와 흐름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세상을 해석하기 위한 수단으로 각종 감각기관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결국 활자를 매체로 이용하여 세상을 이해하고 재해석하게 된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활자가 그리 많지 않다면, 내가 느낀 바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이 한정적이게 되고, 결국 나는 한정된 방법으로 세상을 보게 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현상, 사물 등에도 수만 가지의 해석법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제시하는 견해가 절대적 진리라고 단연코 자신하기 어렵다. 내 주변에 있는 이들과 단 10초만 이야기해 보더라도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생각은 정말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해력은 너무도 중요하다. 인간이 시간과 같은 물리적 한계로 다양한 현상을 체험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은 글뿐이고, 글을 잘 읽기 위해서는 문해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문해력 향상은 행복한 삶과도 맞닿아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을 갖고 해석할 수 있다면, 어떠한 풍파와 역경이 나에게 몰아친다하더라도 평화와 행복감을 찾을 수도 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사색하고, 글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나를 탐색하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나가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나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시길 바란다. 그래서 좀 더 다채롭게 삶을 살고, 그 속에서 나만의 행복 요소를 찾아 선물과 같은 나의 삶을 만끽하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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