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행복한 하루만 있을 뿐,

행복한 삶은 없다.

by 김정은 변호사

우리는 부자가 되길 원하고, 명예와 명성을 쌓기를 원하며 만인이 나의 삶을 동경하길 원하거나 내가 선망의 대상이 되기를 원한다. 나 또한 그런 욕망이 있다. 하지만 그런 외부적인 요소보다도 더욱 바라는 것은 나의 행복일 것이다. 위와 같은 조건들을 갈망하는 이유는 그 조건들을 손에 쥐면 내가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튜브 쇼츠를 보다 우연히 어떤 스님의 말씀을 봤다. 스님께서는 우리에게 행복한 삶은 없다고 하셨다. 오직 행복한 하루만 있을 뿐이라고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살아있는 삶을 매우 당연시하지만 이는 결코 당연하지 않다. 백만장자에게도 삶은 유한하다. 그리고 그 삶의 끝이 언제일지, 그 끝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에 대하여 그 누구도 모른다. 그게 삶이다.


그런 삶을 바로 보지 않고 현재 내 주변을 둘러싼 조건들, 자본주의로 물들어 버린 광고판, 광고글, 광고영상들만 쳐다보며 살고 있다. 내가 자주 보는 인스타그램의 사진, 릴스도 결국 어떤 물건, 서비스에 대한 광고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삶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그런 조건들만 취하고자 하루를 낭비한다.


우리에게 행복한 삶이 있다 속이며 하루를 그냥 보내지 말고 행복한 하루만 있다고 생각하자. 유튜브를 보기 이전에 내 가족들과 대화를 좀 더 나누고, 나를 들여다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자. 내가 무엇을 하면 행복한 지를 되짚어 보자. 하루 종일 광고만 보는 나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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