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아저씨의 달리기 도전기–함께 달려보실래요?

A Senior Runner’s Comeback: The Prologue

by 박정수

저는 3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까지 10K 대회 4회, 14K 대회 5회, 하프마라톤 1회 등 달리기를 즐겼습니다. 특히 해외 유학을 시작한 2009년부터 박사학위를 하는 중 골프를 중단했고, 걷기 위주로 운동을 했습니다, 박사학위를 시작한 2010년부터는 과다하게 책상에만 앉아 있다 보니, 아랫배가 과도(?)하게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14K 대회에 5번 참가하는 등 체력을 관리해 왔습니다. 역시 평소에는 둘레길 걷기를 가장 편하게 해 왔어요. 참 참고로 저는 의사도, 전문 트레이너도 아닌 Running Lover입니다.

중년 한국 남성이 러닝복을 입고 스트.png

40대까지는 시속 10K/h로 1시간을 쉬지 않고 달리며 대회참가자 중에는 중급자 수준은 되었고, 어떤 경우는 입도 한번 안 벌리고 러닝머신에서 1시간을 달린 경험도 있어요. “너는 원래 달리기를 잘했나 봐?” 는 “절대 아니요” 고요, 달리기 많이 하고 분기마다 체력측정을 하는 카투사 복무 이후 꾸준히 달리기 연습을 하면서 “연습을 하면 나도 달리기를 할 수 있구나”라는 지혜를 배운 이후로, 초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네가 달리는 초라한 모습을 남들이 볼 때”를 연상하면서 달리기를 포기하는 우를 저는 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60대의 나이에도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새벽(아침?) 5시인데, 공부를 시작해서 오후 5시가 되면 무조건 의자에서 전투기 비행사가 비상탈출하듯이 “슝” 의자를 박차고, 헬스클럽으로 갑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박사를 하면서 생긴 장점은, 의자에 절대로 기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5시간이든 10시간이든 생리현상 즉, 식사등 필수행동 외에는 세상에 책(모니터, 논문 등)과 저의 눈, 그리고 죽어라 돌아가는 머리, 삼박자만 존재를 합니다. 물론 typing 하는 팔이나 손가락 정도 포함해서요. 이 정도가 필수적 기관이다 보니, 눈도 나빠지고, 손목도 가끔 아프고, 배는 계속 나오고….


게다가 저는 이런 현상이 없는 인공지능 도움 이가 가장 부럽습니다. 저는 거기에 외출도 해야 하고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내야 하고, 밥도 먹어야 하는 등 낭비하는 시간이 많은데 말이죠.


그래도 다시 시작한 것이 달리기입니다. 국내 마라톤 대회 10K 대회는 56분 등 시속 10K/h, 마지막 대회 참가 시절인 호주에서 14K 달리기 때는 대충 8.7K/h 대었는데, 그새 체중도 불어나고 아랫배도 더 나오고, 공부한다고 달리기와는 멀어지다 보니, 지금은 시속 8K/h로 기계에서 달리는데 5분을 뛰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10분을 연속으로 달릴 수 있는 편안한 속도가 6.0k/h이라는 것도 알았어요.


물론 그 후로 2년을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7.0k/h에 연속 10분입니다. 다행인 것은 비록 1분이지만, 2025년에는 그간의 노력으로 9.0K/h도 뛰어 보고, 안전바를 잡고 10.0K/h 무려 1분을 뛰었습니다. 과거에는 1시간도 뛰고 시속 12.0k/h도 10분을 뛰고 했었던 나인데 말이죠?


Copilot_20250719_063318.png COPILOT에게 배 나온 중년 아저씨를 그려다라고 했더니 저와 너무 유사한 이미지를 줬어요. 이 친구가 저를 어디서 쳐다보고 있나요?


그런데 말입니다 어쩌라고요? 이게 현실인데.. 그런데 누구는 포기하지만 저는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단지에 있는 헬스클럽에 월 2만 원을 내고 일주일에 3번 정도 달리기(?)를 시작한 지 약 2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공부하느라 생긴 고혈압 (지금은 거의 120/80으로 정상화 됐어요) 도 두렵고, 3 달마다 자발적으로 내과를 가서 혈액검사 (물론 기계가 있어 자주 혈압은 자주 측정합니다) 결과도 개선된 것을 원하기 때문에, 2025년에는 “안전제일”을 근간으로 하는 “5K 대회 참가”를 목표로 열심히 도전 중입니다.


달리기 대회는 일정 중 차량 통제를 하기 때문에 “Cut-Off(제한시간 초과 시 강제 퇴출) 제도가 있는데, 구글링을 해보니 40분~50분 정도인 것 같아요. 다행히도 저는 5K를 50분에 완주하는 1차 목표를 추진 중인데, 현재 이 정도는 90% 이상 통과가 가능하고, 체력에 따라 1~2분 초과하는 정도입니다.


문제는 빠른 속도로 1시간 등 연속으로 달리기를 하지 못하다 보니, 희망하는 바처럼 몸무게가 "세 달에 1kg"처럼 빠지질 않아요. 사실 쉽게 생각하면 “까짓 거 한 달에 1kg 쉽죠 잉~~”인데 60kg 인 사람이 1달에 1kg를 줄이면 60개월 후에는 투명인간, 아니 투명귀신이 되는 수준입니다. 엄청난 무리이죠… 근데 저는 80k 중반대를 내려오지 않으니 아마도 술, 특히 맥주에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인터넷 등 현재 달리기 고수들로부터 배워서 도전하고 있는 운동법이 "Interval running"과 "Slow running"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나 후배들이 공통적으로 저에게 하는 말이, "박선배는 왜 늙지를 않지?" 하는 말과 "근데 왜 배는 자꾸 볼 때마다 늘어나지?"인데 실제로 거리를 걷다가 정차된 승용차 유리를 우연히 봤다가 배만 볼록히 나온 제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오늘 제가 너무 솔직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실제로 상체운동+ 복근요가+ Interval running과 Slow running를 하면서 몸무게도 줄고, 특히 뱃살이 줄어드는 현상이 시작됐어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이 위대한 과정을 남겨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직 “왕()” 자보다는 단순히 수직선 하나가 부족한 “삼()”자 형이라 참기로 했어요.


현재는 제 몸상태는 왼편과 오른편 사진 중간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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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에는 다음 중 어느 목표를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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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좌측사진은 젊어서도 가보지 못한 꿈이고요, 오른편은 복근이라도 도전할게요.


https://madmuscles.com/ko/funnel/weight-loss-3a/quiz/weight-loss-3a?stepId=step-body-goal


그래도 제가 태음인이라서 하체는 이만기의 50% 수준이랍니다.


그래서 저의 성공 스트리를 중장년을 위한 달리기 시리즈를 만들어 보려 해요.

그림1.png


저처럼 달려보시겠어요? 제가 계속해서 5K 성공스토리를 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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