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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리공 Feb 07. 2017

VR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3가지 이유

기술력과 시장성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의 유명 비즈니스 관련 웹사이트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3D TV is dead'  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실제 3D TV 시장은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0년에만 해도 영화 <아바타>가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3D 열풍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LG와 소니도 TV에 3D 기능을 넣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때, 전체 TV판매액의 23%를 차지했지만 이제는 개발조차 되지 않는 기술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은행권창업재단 D.camp대표 김광현님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시장이 바로 열리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버리고 오게 하려면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단지 뛰어난 기술력에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제반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적정가격에 생산가능한지, 기술에 적합한 콘텐츠가 있는지, 뒷받침되야 하는 보조기술도 발전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VR/AR 시장의 성장세는 예사롭지 않은데요. 이 분야의 기술발전은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시장성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위에 언급된 '기술의 가치 창출'과 관련해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정가격에 생산이 가능한가
과거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 누구도 이 기계 앞에 'Personal' 이라는 단어가 붙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기술력으로는 컴퓨터 한 대를 생산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동시에 제작기술도 발전했고, 마침내 지금은 누구나 컴퓨터 한 대쯤 가지고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시장에서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생산이 되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VR 시장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누구나 10만원 정도만 있으면 쓸만한 기기를 살 수 있지요. 중소기업부터 삼성 등 대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는 가성비 강자 샤오미까지 VR기기를 생산하며 시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2) 연관기술이 같이 발전하였는가
VR시장성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 반도체 기술과 인터넷 속도입니다. 기존 콘텐츠보다 더 고차원 기술이기 때문에 반도체 기술이 발전되야 출력이 가능하고, 용량도 크기 때문에 인터넷이 더 빨라져야 콘텐츠 유통이 가능합니다.

반도체와 인터넷은 늘 그랬던것처럼 지금도 끊임없이 발전중입니다. 적층 반도체 기술로 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고, 인터넷 기술혁신은 4G를 넘어 5G로 향하고 있습니다. 만약 VR기술만 발전했다면 전체 시장의 발전은 어림도 없었을 것입니다. 


3) 기술에 적합한 콘텐츠가 있는가
VR콘텐츠 시장은 끊임없이 발전 중입니다. 해외 유명 데이터리서치 기관인 Superdata에서는 전체 VR콘텐츠 시장 규모가 2017년 약 2조 400억까지 성장하고, 2020년에는 약 30조원까지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VR콘텐츠 중에서는 게임 분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Digi-Capital사에서는 게임분야가 전체 콘텐츠의 약 4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VR 기기와 콘텐츠 시장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국내 콘텐츠 제작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블루 오션을 선점하려는 기업 중, 와디즈에서 투자유치중인 페이크아이즈는 단연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내는 기업으로 보여집니다.  페이크아이즈는 최근 아프리카 TV와 VR콘텐츠 관련 MOU까지 맺으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 VR게임 콘텐츠 제작기업 페이크아이즈 상세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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