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사랑이 가정을 살립니다.”
부모의 갈등과 무관심, 책임 회피는
아이들의 마음에 불안과 두려움, 상처로 남습니다.
이 상처는 세월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결국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가정을 함께 이끄는 중심은 부부입니다.
‘부부(夫婦)’라는 한자를 보면
*夫(지아비 부)*는 앞에 서고, *婦(며느리 부)*는 뒤를 따릅니다.
이 글자 속에도 부부의 역할이 담겨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해 줄 때
아내는 그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다해 남편을 지지하며 함께 가는 짝이 됩니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남편은 앞에서 끌어주고
아내는 뒤에서 밀어주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이 부부입니다.
‘주고받는다’는 의미의 授受(수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받으려면 먼저 줘야 합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먼저 사랑을 줄 때, 비로소 사랑이 돌아옵니다.
부부가 서로 먼저 손을 내밀고
먼저 이해하고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넬 때
그 가정은 반드시 화목하고 따뜻한 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