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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쇼핑 끝판왕 어플 추천:리뷰와 UXUI 분석까지

현직 디자이너가 추천하는 시즌오프까지 알뜰하게 즐기는 쇼핑앱 이야기

by 지밍리

안녕하세요, 지밍이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됐죠?

가을 옷 쇼핑하느라 다들 바쁘실 텐데요 ㅎㅎ


저는 온라인 쇼핑을 정말 애용해서 다양한 쇼핑 앱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요즘 유독 자주 사용하는 앱이 있는데요,

너무 좋아서 소개해드리고 UXUI 분석도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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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플은 바로 시즌오프 상품을 모아 보여주는 패션 큐레이션 앱 "드립(drrip)"이에요.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쇼핑할 때마다 꼭 켜보게 되는 앱이랍니다~!


스크린샷 2025-10-02 오전 11.08.07.png 출처: 드립 홈페이지

탐색 구조부터 눈에 띄는 UI


드립은 단순히 "싸게 파는 앱"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홈 화면은 브랜드나 할인율 중심으로 나열하는 대신,

탐색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설계돼 있더라고요.


특히 필터 구조가 인상 깊었는데요~

사이즈, 색상, 가격, 카테고리를 전면에 배치해서

"내가 원하는 옷을 빠르게 좁혀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방식이에요.

실제로 필터를 선택하면 상품 개수가 바로 갱신되면서

피드백을 즉각 받을 수 있었어요.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가 사용자 신뢰에 꽤 크게 작용하더라고요ㅎㅎ


상품 카드도 안정적이에요.

썸네일 비율이 제각각이면 스크롤할 때 리듬이 깨지는데,

드립은 크롭 기준이 일관돼서 훨씬 깔끔하게 보였어요.

여기에 쿠폰이나 혜택 배지를 붙이는 방식도 과하지 않아서,

오히려 정보 전달력이 높았어요!


이런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UI 때문에 더 자주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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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혜택 UI: "가성비 확신"을 주는 장치


드립은 앱 전용 쿠폰팩이나 시즌 한정 쿠폰을 자주 노출해요.

이게 단순히 '이벤트성 메시지'라기보다,

"지금 이게 최저가 수준이다"라는 신호처럼 다가오더라구요~


할인율 배지도 눈에 띄었는데요,

너무 남발하지 않고 상품 카드마다 1~2개 정도만 붙여서 신뢰를 지켜내는 게 좋았어요.

가격 히스토리 그래프 같은 시각화를 곁들이면 더 설득력이 높아질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최근 30일 최저가를 작은 선 그래프로 보여준다면,

소비자는 "아 진짜 싸구나!" 하고 확신을 가지게 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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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콘텐츠: 이월 상품도 새롭게 보여줘요


시즌오프 상품은 자칫 "묵은 재고"처럼 느껴질 수 있잖아요.

근데 드립은 이걸 스타일 콘텐츠로 풀어내더라구요.

앱 안에 '드립퍼(앰버서더)'들이 만든 코디 콘텐츠가 있어서,

할인 상품도 신선하게 보이는 거예요.


"재고 처리"라는 이미지 대신,

"새로운 스타일을 발굴하는 재미"로 포장하는 거죠.

그래서 스크롤하다 보면 단순히 세일 코너 보는 게 아니라,

패션 잡지를 넘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ㅎㅎ


스크린샷 2025-10-02 오전 11.11.12.png 출처: 드립 앱

시즌감각을 담은 업데이트 흐름


드립은 기획전이나 컬렉션을 자주 바꾸는 편인데요,

이런 변화가 UI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돼요.

마치 앱 자체가 계절을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이런 시각적 일관성이 유지되려면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 협업이 중요하잖아요?

실제로 QA 단계에서 배너, 썸네일, 상세 이미지 톤을 맞추는 게 기본인데,

드립은 그 부분이 꽤 정돈돼 있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전체 스크롤 흐름이 무너지지 않고 이어진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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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리뷰가 만들어내는 신뢰 UX


옷을 온라인으로 살 때 가장 걱정되는 게 '사이즈가 괜찮을까?' 하는 거잖아요ㅠㅠ

드립은 여기에 체형 기반 리뷰라는 강력한 장치를 붙였어요.


리뷰에 키, 몸무게, 평소 사이즈 같은 체형 정보가 같이 뜨니까,

단순히 "좋아요/별점" 수준이 아니라

"나랑 비슷한 체형의 사람이 실제로 입었을 때 어땠는지"를 바로 비교할 수 있더라고요.

"평소 상의 M, 하의 S 입는데 이 제품은 조금 크게 나왔다"

같은 리뷰는 제 의사결정에 엄청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건 리뷰라는 기능을 넘어서,

사용자가 불필요한 반품/환불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UX 설계라고 생각했어요.

온라인 쇼핑에서 이제는 꼭 챙겨야 할 디테일이 됐구나 싶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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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어플은 똑똑한개발자에서 제작을 진행한 어플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로 UXUI 짜임새가 좋은 쇼핑 앱을 구현할 수 있는 외주 에이전시라니,

실무 디자이너 입장에서 꽤 인상적이었어요ㅎㅎ


(최신)2025똑똑한개발자_소개서_page-0040.jpg 드립 포트폴리오 출처: 똑똑한개발자

저도 다른 프로젝트에서 이 팀과 협업을 해본 적이 있는데,

디자인 시안을 코드와 데이터 구조로 깔끔하게 연결해 주는 능력이 특히 좋았어요.

"디자인 의도를 실제 서비스에서 느껴지게 구현한다"는 게 진짜 강점이라고 느꼈어요~


(똑똑한개발자 링크!!)



드립(drrip)은 한 번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켜게 되는 앱이 된 것 같아요.

가격이나 혜택 때문만이 아니라, 쇼핑 과정을 더 간결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니까요ㅎㅎ


이제 막 시작된 가을, 예쁜 옷들 가성비 있게 챙겨 입으시고 따뜻한 계절 즐기시길 바랄게요~

다가올 겨울 준비까지 미리 드립에서 체크해 두면 훨씬 여유롭고 알뜰한 쇼핑이 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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