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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제 Jul 24. 2024

코로나 이후 감기 증상

목소리 실종 가래 잦은 기침

어제는 잠을 설쳤다. 아기가 중간에 일어나서 물을 달라고 했나 보다. 와이프가 일어나 애기가 물 달라했다고 짜증을 내는 소리에 깼다.

애기는 엄마 아빠가 같이 있는 상황을 아기는 너무 좋아한다. 쉽게 잠들지 않는다. 아기한테 재롱부리느라 비몽사몽 해져 눈을 뜨니 6시, 다시 눈감고 뜨니 7시였다. 여전히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 그전에도 한 2번 정도 잠을 깼던 것 같다.


 아침에 러닝을 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요즘 감기도 걸린 상태여서 오늘은 자제했다.

뭉그적 대다 7시 반까지 자고 일어나기로 했다. 눈을 떠서 스트레칭을 5분간 하고 시간이 없는 관계로 바로 화장실로 갔다. 면도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니 55분 이미 전화 영어는 늦은 상태였다.


늦게나마 전화 영어를 하면서 옷을 갈아입고, 혈압약과 감기약 그리고 목에 좋은 도라지즙을 먹었다.


감기는 아기한테 옮긴 것 같은데, 증상이 좀 심하다. 코로나 이후로는 감기에 한번 걸리면 최소 1~2주는 증상이 있다. 주로 가래가 많이 꼈었다.

이번 감기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목소리가 가버렸다. 말하기가 힘들다. 감기로 이런 적은 처음이다. 또 누워있을 때면 기침이 더 심하고, 목이 아플 정도로 기침한다. 그리고 노란 가래가 정말 많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는데 증상이 열은 없고 폐렴 위주라 하는데, 의심된다.

최근에 러닝 계속하고 운동하면서 컨디션 다 끓어올렸는데 아쉽다.


출근까지 남는 시간엔 손톱을 깎았다. 요즘엔 손톱이 너무 길어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다.

고구마 2개, 두유 그리고 단백질 파우더를 꾸역꾸역 챙겨서 가방에 넣었다.

매일 신는 구두가 물어 젖어서 냄새가 그대로였다. 주말에 관리했어야 했다. 오랜만에 검은색 구두를 신었다. 제발 비가 안오길 바라며 지하철로 향했다. 나와서 생각해 보니 아침을 안 먹었다는 걸 깨달았다.  점심용 단백질 파우더를 회사 가자마자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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