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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재호 Dec 27. 2022

2022년 9월 다섯째 주

서핑 식구들의 모든 아이디어가 합쳐져 개발된 제품이에요 :)

2022년 9월 27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셀프바가 너무 어두워 보인다는 서핑 실장의 강력한 권유로 휴무일인 어제도 쉬지 않고 셀프바에 스탠드 램프를 설치하는 등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주에는 음료와 빵 메뉴에 약간의 변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9월 28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신제품 ‘치즈라니’를 소개합니다!


서핑 셰프의 창의력으로 탄생한 치즈라니는 치즈케이크와 브라우니가 섞인 메뉴인데요. 중국집의 짬짜면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치즈 케이크의 달콤함과 브라우니의 꾸덕함이 섞인 새로운 맛입니다.


그런데 막상 제품을 만들고 보니 어떻게 디스플레이 할지 고민 되더군요. 치즈라니의 겉모습은 치즈케이크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거든요. 가장 먼저 서핑 삼촌이 차별화 포인트로 손꼽은 부분은 바로 절단면이었습니다. 윗면과 아랫면은 기존 케이크와 크게 다를바 없었지만, 두 종류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절단면이 이 제품의 특별함이라 생각했던거죠. 그럼 절단면을 세워서 잘 보이게끔 디스플레이 할 수 있게 하프컷을 하자는 서핑 실장의 의견이 뒤따랐고, 막상 그렇게 해보니 저가의 케이크 제품도 필요할것 같다는 모두의 의견이 모여 하프라고 생각했던 피스를 단품으로 가격 책정을 하게 되었어요.


치즈라니는 제품의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서핑 식구들의 모든 아이디어가 합쳐져 개발된 제품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9월 29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꾸준히 준비해온 ‘피자 식빵’ 출시 소식입니다.


서핑브레드가 위치한 곳은 기본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몹시 높은 편입니다. 반신반의로 출시한 밤 식빵의 선전으로 그런 생각에 좀 더 확신이 서기도 했고요.


그래서 식빵 제품군에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서핑 셰프가 야심차게 준비한 피자 식빵이 오늘부터 출시됩니다. 이로써 서핑브레드의 식빵 제품군은 우유, 밤, 피자 식빵 등 꽤 구색을 갖추게 된것 같아요. 베이커리 규모에 비해 생산량도 적지 않고요.


피자 식빵은 매콤한 페퍼로니와 카라멜라이징된 양파와 버섯 등 다양한 충전물들이 토마토소스와 치즈, 예의 쫄깃한 식빵 반죽 안에 포근히 감싸 정성껏 성형해 구워냅니다.


칼로 썰어 바로 드셔도 좋고, 오븐이나 프라이팬 등에 피스를 데워드시면 더욱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9월 30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무화과 깜빠뉴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처음엔 하드빵 테스트겸 소량으로 출시한 제품인데 꽤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네요. 그래서 어제부터 수량을 좀 더 늘려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1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10월의 첫 날입니다. 서핑브레드가 운영을 시작한지도 벌써 두달 가까이 되었네요. 아직 신생아 수준이지만, 나름의 크고 작은 변화와 성장통을 겪고 있답니다.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서핑브레드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2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한 주를 정리하는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피칸 브라우니 이벤트를 소개해드려요.


원래 서핑브레드의 브라우니에는 마시멜로우가 토핑되는데, 남다른 미감(?)과 고집을 자랑하는 서핑 삼촌의 눈에는 못내 아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 어딘가에서 본 피칸이 토핑된 브라우니를 떠올렸고, 마침 서핑브레드의 그래놀라에도 피칸이 들어가니 이참에 브라우니 레시피를 변경해보자고 서핑 셰프를 설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과물을 접해보니 서핑 셰프의 고유한 레시피가 아니라 그런지 우리 제품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원가가 너무 높더군요 ㅜㅠ

그런 생각을 갖고 기존 레시피의 브라우니를 다시 보니, 아니 우리 브라우니가 더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게 아니에요?

그렇다고 만들어 놓은 피칸 브라우니를 폐기할 순 없으니 재고에 한해 기존 브라우니 가격 그대로 소개해 드리는 한정판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피칸은 탄수화물 함량이 호두보다 낮아 저탄고지 견과류로 유명하고, 견과류 특유의 씁쓸한 끝맛이 없어 파이 등에 애용되는 식재료입니다.


피칸 브라우니 이벤트는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에요. 혹시 아나요, 인기가 좋으면 피칸 파이도 생산하게 될지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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