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느새 두 부부는 30년의 과정을
얽혔다가 풀었다가 하면서
둘은 어느새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그 둘은 없어서는 안되는
하나의 뿌리를 자리잡아서
같이 자라고 있었다.
자녀도 곧 이립
모든 것이 이젠 풀릴 나이
지천명을 지나 이젠 이순이 되어가고
자식의 자식이 곧 탄생할터이니
그들의 삶에는 푸른 빛만 가득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