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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測定) 난감

인생 여정

by 박점복

눈에 좀 익을 만했을까

떠나 한단다.

뒹굴다,

떠밀리......

3박 4일 짧은 여정(旅程).


한 달 머물면 나았까?

오히려 아련했려나.

일 년은, 수십 년은,

아니 한평생 짜리였다면.....

구시렁거릴 수도? 지겹다며.


인생(史) 마감하고

잡은 손 놓을 즈음,

미련 없이 훌훌, 호탕(?)하게

별 고(告)할 연륜의 은?



표지 그림 출처: 다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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