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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개울과 낮은 언덕의 이중주
시(詩)의 나이
노시(老詩)
by
박점복
Apr 26. 2023
쪼글쪼글 파
인
고랑
깊
기
도 하고
눌어붙은
삶
의 딱쟁이
는
왜 또 그리 두
꺼
운지.
노
시
(老詩) 라도
써질
까
닦고 또
씻
어
봐
도
언감생심
이
구먼.
동시
?
그것도 풋풋한
.
....
폴폴 풍기는
이 놈의 쩔은 내
눈치도 없고.
젊은
시(靑詩) 행여
될
까
가면 쓰곤, '척'이라도
힘 빠진 근육에,
뜀박질도 자꾸
쳐
져......
동(童)으로
덧
대고
청(靑)
인
양
기
워도 보지만,
눈길조차 한사코 없고
.
늙은(老) 시(詩)
여
!
그대
라
도 제발.....
《동(童) 시,
청(靑) 시, 노(老) 시》라는 나뉨이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어째.....
걸맞은 순수가 신체적 나이를 따지지 않겠다면,
모
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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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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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점복
직업
교사
여기도 찔끔 저기도 찔끔 거리는 걸 보면 딱히 잘 하는 게 없다는 의미 이리라. 정처 없이 헤매고는 있지만 그래도 꼭 내가 메꿔야 할 모퉁이는 있고 말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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