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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을 것 같은 조합인데도.....

매년 성황리에 끝나는 연주회

by 박점복


오고


뜨겁게 뱉어내는리,


째~ 에앵 쨍


햇살이.



아니


저래도 남아 까?


맴 매엠~


매미의 목청.



듀엣(duet) 환상


지휘는 누굴까......


뿜뿜이고.



한여름 볕 연주회.



시원한 듯 따갑고,


붉게, 또 푸르게


맴맴, 쨍 째앵


쨍쨍, 엠 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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