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그리고 허츠 렌터카

가족과 떠난 독일 렌터카 자유여행

by 혼뽐아재

2025년 6월 23일

우리 가족은 1년전부터 준비한 독일 렌터카 자유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일정은

-2025. 6. 23, 아시아나항공(OZ541), 09:15 인천 출발, 16:30 프랑크푸르트 도착

-2025. 7. 01, 아시아나항공(OZ542), 18:30 프랑크푸르트 출발, 13:20+1 인천 도착

총 한국시간 기준 9박 10일(기내 1박 포함)으로 계획했습니다.


독일 도착후 일정은

-프랑크푸르트 -> 하이델베르크(2박) -> 슈투트가르트 -> 울름 -> 뮌헨(운터하힝, 1박) -> 무르나우 -> 슈반가우 -> 뮌헨(운터하힝, 1박) -> 다하우 -> 로젠하임 -> 잘츠부르크(1박) -> 할슈타트 -> 잘츠부르크(1박) -> 잉골슈타트 -> 뉘른베르크(1박) -> 뷔르츠부르크 -> 프랑크푸르크(1박) -> 프랑크푸르트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 일정 약 1,700km의 거리를 이동할 예정입니다.

항공은 약 10개월전에 구매를 해 놓았고

이동경로(수정중).png

렌터카와 숙소는 출발 2개월전에 예약을 하고, 주요 입장권과 시티 패스는 1개월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1주일전에는 유럽에서 사용할 유심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준비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기전 3일전에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06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장기주차타워에 도착하여 운이 좋게 빈자리가 나와서 타고 온 차를 주차했습니다.

공항을 갈때 경차를 이용하는데 이 유럽일정에 주차비는 50% 할인을 받아서 약 4만5천원을 예상합니다.

가족 3명이 공항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거리와 버스비를 계산하면 조금 더 효율적인 것 같아 경차를 갖고 가기로 했습니다.

20250623_주차확인.jpg

공항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집에서 준비해온 샌드위치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기에 탔습니다.

250701 프랑크푸르트 _인천 항공권(OZ)_정보지움.jpg

비행시간은 약 13시간 40분정도로, 유럽은 서쪽으로 가는 비행기라 미국가는 비행기 보다는 조금은 덜 피곤한 것 같습니다.

기내식 2번, 간식 1번, 영화 3편, 쪽잠을 자다보니 프랑크푸루트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250623 인천_프랑크푸르트 기내식(OZ).JPG

운항중 기내에서 준비해 놓은 스마트폰 유심을 교체해서 내리자 마자 전원을 켜서 바로 접속을 하고 빠르게 입국심사대로 향했습니다.

역시 푸랑크푸르트 공항답게 입국심사대엔 줄이 꽤 길었습니다.


입국심사대를 가족 단체로 간단히 통과하고 짐을 찾은 후 공항 렌터카 데스크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 이용할 렌터카 회사는 'Hertz'로, 차종은 'Ford Focus' 급으로 에어컨 장착, 자동으로 예약해 놓았습니다.

250414 hertz_rentacar_reservation_confirmation_1.jpg

공항 지하에 렌터카 집합 데스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이상하게도 'Hertz' 데스크만 한가하고 다른 렌터카 데스크는 혼잡한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여행 경험으로 느낌이 싸했지만 일단 데스크에서 내 예약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250623 허츠렌터카 카운터 앞.jpg

카운터 담당자가 하는 말이 예약은 되어 있는데 지금 빌려줄 차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얘기했고 다른 사람들은 허츠 예약을 취소하고 바로 옆에 다른 렌터카로 가서 예약을 하고 있다는 애기였습니다.

차를 받을려면 내일 오전에 오라고 해서 우리는 지금 하이텔베르크로 가야해서 차를 받아야 하는데 기다리면 되겠냐고 물어보니 2시간 있다가 다시 와보라고 했습니다.


즐거운 기분으로 도착해서 황당한 일을 당하니 정신이 없어져 정신도 차릴 겸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250623 도착후 첫 식사 메뉴와 영수증.jpg

일단 예약확인서를 꺼내서 다시 확인해 보니 'Hertz Gold Member'는 주차장 4층에 차량 인수 데스크로 바로 가도 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Gold Member'이어서 바로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 4층, 'ROW 403'으로 이동해서 데스크에 차량 예약을 확인했습니다.

거기서는 더 웃긴 것이 렌터카 확인서를 제출했으나 그러나 나의 예약은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래에 당시 상황을 렌터카 직원과 대화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렌터카 직원이 하는 말이 "당신의 예약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약이 안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1층 카운터에는 예약이 있다고 합니다." 라고 말하니 "여기 모니터에는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물어 봤습니다. 직원은 "예약은 안보이지만 빌려 줄수 있는 차는 있습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우처를 보니 당신이 예약한 금액보다 하루에 20 EUR 를 추가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확히 "이 문제는 나에게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허츠에 있는 것인가요?" 라고 물어 봤습니다.

직원이 대답하기를 "허츠의 문제입니다. 종종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저는 바로 하이델베르크로 가야 했기에 예약을 새로 진행을 했고 자동차는 내가 원하지 않는 차를 빌렸습니다.

일단 카드로 'EUR 1170.21'을 결제했습니다. 제가 예약해 놓은 금액은 'EUR 357.83'였습니다.

추가로 "운전자 1명 추가비용(Additional Driver Charge), EUR 74.10(세금 별도)" 와 "'오스트리아 갔다오는 국경비용(Cross Border Fee), EUR 35.10(세금 별도)"이 이 발생했습니다.

'MY Choice, EUR 160.00(세금 별도)' 가 발생했는데 직원이 얘기한 렌터카를 현장에서 다시 예약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생긴 추가 금액입니다.(이걸 내가 부담해야하나?)

그리고 'Maximun Refuelling Price, EUR 409.20' 이 추가 됐는데 직원이 말하기를

"차 반납후 다시 정산할 것입니다. 이것은 'Deposit 금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했지만 무언가 찜찜함을 갖고 차를 인수 받았습니다.(귀국해서 허츠 코리아에 상황정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06-23_Hertz Credit Card Detail(수정).JPG

인수 받은 차는 중국산 'BYD'의 'SEAL U' 라는 모델로 하이브리드 차량이었습니다. 예약해 놓은 차보다는 약간 컸지만 그래도 마음에는 안들었습니다.

제가 독일어나 영어를 네이티브 같이 하지 못했기에 무언가 억울함이 있었지만 일단은 출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20250623_렌터카 확인 사진.jpg

일단 앞으로의 일정을 망치지 않기 위해 잊어 버릴 것은 잊어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렌터카의 시작은 1,081km 입니다. 앞으로 얼마를 주행할까 기대가 됩니다.

20250623 렌터카 인수시 계기판 사진.jpg

하이델베르크로 이동하는 하늘은 유럽의 하늘답게 무척이나 맑아 보였습니다.

1일차 경로.png
20250623_200619.jpg

저녁 8시가 넘었지만 해가지지 않고 아직도 밝은 고속도로를 따라가다가 간단한 휴게소에 들러 독일에 도착함을 만끽하면서 화장실을 다녀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유럽의 화장실은 'EUR 1' 정도의 사용료를 받습니다. 휴게소 화장실 입구에서 'EUR 1' 동전을 개찰구에 넣으면 티켓 같은것이 나오는데 이 티켓은 휴게소 편의점 및 식당에서 무언가를 살때 'EUR 1' 할인을 해줍니다.

물론 휴게소에서 파는 물건들이 보통 마트보다 많이 비싸지만 커피나 급하게 쓸 물건을 살 때는 유용한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시 'EUR 1' 동전을 많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프랑트푸르트 공항에서 1시간 정도를 달려와 오늘부터 2박을 머물 'B&B Hotel Heidelberg'에 도착했습니다.

20250624_083154.jpg

호텔 Check-in을 프론트에서 마치고 나니 프론트에서 룸키를 주는 대신 호텔 출입 비밀번호를 적어서 줬습니다. 룸과 주차장은 비밀번호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B&B Hotel Heidelberg 호텔키.jpg

단순히 시간을 볼때 12시간정도가 지났지만 시차로 계산하면 20시간 정도의 시간을 여러모로의 에피소드로 보낸 피곤한 하루를 마무리 하며 하이델베르그의 첫날 밤을 맞이 했습니다.

IMG_1629.JPG

내일은 하이델베르크 성과 구시가지, 하이벨베르크 대학, 철학자의 길을 돌아 다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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