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이 공존하는 도시
마카오 1 가족여행[쉐라톤호텔, Studio City. 판다공원, 얌차]
가정의 달을 맞아서 딸 가족들과 나는 마카오로 5박 7일 여행을 떠났었다. 손주들이 어려서 휴양지로 택한 여행에 대한 설렘이 좋았다.
2018년 5월 4일 ~10일
마카오 하면 떠오르는 단어, 카지노, 호텔, 물쇼 공연을 떠올린다. 일단 시설이 크고 쾌적했다. 호텔 투숙권만 있으면 버스이용, 케이블카도 무료로 탈 수 있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마카오까지 4시간
거리,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로 5분 거리.
주말은 두 배 가까이 비싼 가격, 효율적인 방법은 한 곳에 머무는 것보다 옮겨도 괜찮다는 점,
우리는 마카오에 있는 동안 두 호텔에 머물러 있었다. 중간에 숙소를 옮기면서 딸은 번거로움도 있지만 꼭 돈을 떠나서라도 호텔을 두 군데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마카오 쉐라톤 호텔-
(Cotai Central라인)
첫날은 손주들이랑 편히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신기한 점이 있다. 호텔 내부에서 바로 쭈욱 다른 호텔들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연결된 곳곳이 이어져 있고, 여러 종류의 명품샵들이 눈에 들어왔다. 관광객을 위한 거리인 것 같았다. 우리는 눈호강을 하며 구경거리 만으로 충분히 즐거웠다.
손주들은 호텔 내 수영장에서 노는 게 즐거운 일이다. 물온도가 적당했고 깨끗해서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케이블카를 타보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케이블
카를 타고 아래로 분수쇼가 펼쳐졌다. 물의 묘기는 예술처럼 보였다.(관광객 무료이용). 마카오는 하나의 상품도시처럼 느껴졌다.
작은 사위와 손주들은 호텔에 휴식하고 있는 동안
딸들이랑 1층으로 내려왔다. 카지노 풍경을 구경하고 싶었다. palm bar 들려서 이야기 나누며 바라보았다.
카지노
매우 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사람들은 기계에 돈을 놓고 돈 따먹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판으로 쾌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렇지만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돈을 따면 잃는 수도 있게 마련, 사람들은 나에게 행운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곳에서의 게임종류는 슬롯 머신, 바카라, 블랙잭, 룰렛 등 다양하게 게임들이 제공되고 있었다. (참고자료)
우리는 모험하고 싶을 때가 있다. 미지의 세계를 동경해 보고, 외진 길도 가보고, 잘못 왔다고 되돌아갈 때도 있다. 때론 두렵지만 도전해 본다. 왕창 한판도 걸어 본다. 쫄 땅 잃고 빈떨떨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의 깊은 내면에 도박이 심리가 있는 것 같다. 도박에도 희노애락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마카오의 카지노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부를 만큼 그 규모가 상당했다. 유일하게 합법적인 도박 도시. 카지노는 24시간 운영되고 있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마카오로 몰려온다. 마카오의 호텔과 카지노는 세트장이라고 생각되었다.
마카오의 카지노 역사
1847년 포르투갈 식민지시대부터 카지노 문화가 자리 잡았다. 외국 카지노 기업의 진출로 본격적으로 성장했고, 2000년대 이후부터 대형 카지노 리조트가 생겨났고, 호텔, 쇼핑,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로 발전해 왔다.
다음날 Studio City 호텔 행사장을 찾았다. 공룡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실물 크기의 24마리의 공룡 모형을 관람할 수 있었고, 가상현실 체험도 할 수 있었다. 공룡홀릭에 손주들이 무척 좋아했다. 손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유익시간이었다.
판다공원
동물원으로 가려면 조금 떨어진 곳이라서 버스로 이동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고 아담한 곳이었다.
입구에서부터 긴팔원숭이, 플라밍고 등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야외 마당에 판다가 유유자작 대나무 잎을 먹고 있었다. 귀엽고 이쁜 모습이다. 영리한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동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간
판다가 생각났다.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
마카오 남쪽, 콜리 안 빌리지에 있는 성당이다.
분위기가 조용하고 유럽풍의 정취기 있는 성당이었다. 이곳의 영화 "도둑들" 촬영지였다고 한다. 소규모 광장과 분수, 그리고 포르투칼식 모자이크 돌길이 눈에 들어 왔다. 마카오는 군데군데 포르투칼식 건물들이 보이는 건 과거에 식민지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의 '에그타르트' 쿠키도 유명하다. 손주들이 좋아했다.
호텔로 돌아왔다. 다시 손주들을 위한 키즈 카페로 고고, 더 파리지엥 호텔 앞쪽 야외공간은 대낮처럼 화려한 불빛과 음악이 쏟아져 내렸다. 이곳은 파리 테마의 대형 카지노 리조트로 미니 에펠탑이 랜드마크였다. 손주들과 손잡고 흥겹게 놀았다.
저녁은 얌차 레스토랑에서 대체로 음식이 괜찮았다.
오늘은 손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내일은 큰 사위 합류, 유적지. 공연관람도 기대가 된다.
이틀째 마카오의 밤이 흐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