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오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는 내가 따라가고 싶은 사람의
길을 쫓아 왔는데 어느새
나를 보고 따라오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고요.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나의 경험이 그 사람에게 영감이 되어서
무언가 변화가 있다면 정말 보람을 느껴요.
내가 겪어온 고민을 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으로 인해서 길을 밝혀주는 사람,
그리고 내가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바퀴가 만드는 게 좋아서 시작했는데
이미 굴려진 바퀴는 멈출 수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내가 좋아서, 마음이 가서 시작한 일들이
점점 나의 것만이 아닌 느낌이에요
나를 따라오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내가 받은 모든 걸 보답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보답하기 위한 내적동기가
끊이지 않는 연료가 되네요.
그러고 생각해 보니
쓸모없는 경험은 없더라고요
한없이 실수 많고 부족한 내가
하나하나 배우고 채워가면서
경험으로 인해서 깨달음을 얻고
경험들로 결국 나를 채우고 있더라고요
예전엔 어려웠던 것들이 이제는 익숙해질 때,
이전보다 성장한 내 모습을 보면서
게임 캐릭터 레벨업 시키듯이 성취감을 느껴요
그 성취감이 또다시 동력이 되기도 하고
살아있는 한, 끝없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의 경험들이 쌓여서
지나고 나면 또 더욱 단단해진
내 모습이 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힘들더라도
찰나의 행복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기꺼이 받아들여져요
오히려 좋아!
옳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면 그저
제가 더 현명한 선택을 하길 노력할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