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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 좀 아는 언니 Jan 28. 2023

글쓰기의 유익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를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열 수 있고 

나를 믿는 과정이다. 


진정한 배움은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 

내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깨달음이 진정한 앎이다. 


글 쓰는 동안 

나는 나를 열고 나를 알아간다. 


진실은 관념과 생각에 있는 것이 아니다. 

현존함에 있다. 


이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재에 있다. 


진실은 내가 나를 열고 

내가 나를 믿고 

내가 부끄럽지 않고 

내가 오롯이 내가 될 때 

드러난다. 


다른 어떤 설명도 

다른 어떤 사례도 

다른 어떤 적용도 

진실에 가깝지 않다. 


개별적인 것만이 진실이며 

한 존재에는 개별의 진실이 내포되어 있다.  


작가는 앞서 마음을 열고 

장벽을 허물고 

자기를 믿은 사람들이다. 


그 결과 독자로 하여금 

그 길로, 자유의 길로, 풍성함의 길로 가게 끔 인도한다. 


작가는 오롯이 그의 길을 가는 것에 충실함에 에너지를 쏫아야 한다. 

섣부른 길안내는 그의 영역을 벗어난다. 


그것이 작가의 미덕이다. 

그리고 독자는 스스로 그 길을 찾아야 한다. 


글쓰기는 나로 존재함과 삶의 풍성함에 참여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각자의 삶을 응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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