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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 좀 아는 언니 Dec 15. 2022

책임감

긍정과 행복의 근원

책임감은 긍정적 자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지개 원리, 차동엽)


자아 존중감과 책임감의 관계는 크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로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남 탓하다 보면 부정적 감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내문제로 책임감을 가지고 살펴보면 나는 누가 뭐라든 성장하고 가능성 있는 존재이다.


그렇다! 나는 책임감이 참으로 없는 사람이었다. 현재의 나의 상황을 부모탓, 환경 탓, 남 탓에 능숙했다. 그러기에 이전보다 나아짐도 없었고 실체 없는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엇엔가 속박당한 부자연스러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


나에게 벌어진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설사 음주운전 차량이 뒤에서 들어 받는다 해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나의 책임인 것이다. 상대방을 탓하다 보면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타이밍을 놓치고 상대방의 처분만 바라는 상황이 벌어지고 나는 올바를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판단에 맡기지 말고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자!  


책임감=자기 제어=자유=긍정적 감정

무책임=제어 상실=속박=부정적 감정


누군가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책임감이라고 하겠다.

나 자신의 생각, 행동과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불안, 불행, 강박, 슬픔, 절망, 좌절 등 이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내가 나의 인생을 온전히 책임지려 하지 않고 회피하려 하는데서 나오는 감정들이다. 문제 앞에서 문제를 직면하고 변화하고자 마음을 다잡는 것이 아니라 남 탓하고 회피하는데서 부정적인 감정들이 피어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때 부정적인 감정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은 쓸데가 없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은 주도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며 복구하고 새롭게 한다. 삶의 주인도 마찬가지다.


인생은 대부분 우리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스스로의 가장 좋은 동반자가 될 때, 어려운 역경을 넘어선 성장하는 나를 만났을 때, 비록 넘어져도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때, 그 길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저마다의 길을 간다. 스스로의 짐을 지고 바로 선 인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웃으면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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