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 맞은 상추를 해가 나기 전에 뜯었습니다
정성 들여 재사용 봉투에 담고 줄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옆집 친구에게 어울릴만한 원피스를 봉투에 담아 아이 편에 보냈습니다
나눌 게 있어서 좋다
나중에 나눌 게 없으면 어쩌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때는 미소를 나누며 이야기라도 들어줄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나누면 받는 그도 행복하겠지만, 사실 나도 기쁩니다
기쁘게 받아줘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면 받은 게 많은 나입니다
받고 누리고 사는 게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더욱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