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네 생각이 났다
좋은 풍경을 보면
아름다운 것을 보면
네가 떠올랐다
시간과 함께 미움은 사라지고
아름다웠던 시간만 남았다
누군가를 미워할 만한 인물이 못된다는 것도 안다
물가에 비친 물그림자처럼
어디서든 비춰 보인다
그렇게 널 보고 지운다
미웠던 너도, 아름다웠던 너도
지우개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도 안다
미움, 원망 어떤 것도
아무것도 남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래 , 이미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