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by Grace k

나만 사는 아침처럼
생색내듯 분주하다.
산책하고 밥을 주고,
덧난 곳 소독하고 약 바르고.
"이 녀석, 제발 핥지 마."
내 인색한 기도가
방언처럼 터지는 시간이다

"엄마 말 잘 들을 거지?"
'눈 맞춤의 시간'
나는 루이의 건강을,
루이의 눈빛은 간식 하나 더,
마주 보며 꾸는 서로 다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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