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한 해가 저문다.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이기에
되돌릴 수 없는 시절이기에
되돌아보면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
외줄타기 세월의 철길 위에서
내리는 곳이 어딘지 몰라
분명한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
흐르는 물은 잠시 가둘 수 있지만
흐르는 세월은 무심키만 하고
서산 걸린 석양은 잠시 머물 뿐
남은 자투리 시간은 바삐 가는데
어찌할 줄 몰라 바라만 보다
문득 떠오르는 남은 시간들은?
내게 전부인
"소중함이네!"
되돌아 보는 지난 시절은 그립기만 한데 돌릴수 없음에 더욱 아쉽네, 기억 속 추억은 잠시 후면 지워지니 내 삶을 글로써 담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