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오늘도 나는 내 세상을 살았다.
내가 사는 세상은 누구나 하루에 세 번은 웃고, 한 번은 울고, 가끔은 멍도 때리는 세상이다.
작가, 단 한 번도 생각한 적 없고, 해도 될까? 싶지만 이런 생각할 시간에 그냥 쓴다.
다들 그렇지 않나? 글을 쓰고 싶어서 작가가 되는 것이지. 작가가 되기 위해 글을 쓰나?
실은 전자든 후자든 뭔 상관일까?
쓸 수 있음에 감사하고, 누군가 이 글을 읽어준다면 그걸로 그만인 것을.
내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너도 나도 환영한다.
오늘도 환영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