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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 내 세상 08화

추천 책

관계를 읽는 시간 - 문요한 지음

by 쏘리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타지 지역사회 기초센터에 입사 후 처음으로 팀 스터디 했던 책입니다.


프롤로그

아이의 관계에서 어른의 관계로 ..


혼자 열심히 뛰어봤자 상대와 호흡이 맞지 않으면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만다. 나는 열심히 뛰는데 상대는 노력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져 화가 난다. 마음 같아서는 끈을 풀고 혼자 뛰거나 파트너를 바꾸고 싶다.


나는 이 문구에 표시를 했다.


아무리 내가 같이 가자고 이끌어도 맞지 않으면 넘어진다. 그렇다면 파트너를 바꿔야지 어떡하겠나 싶은 것이다. 파트너 바꾸기 고수가 될 것인가 아님.

파트너와 함께 뛰기 고수가 될 것인가 아님. 혼자서도 잘 뛰는 고수가 될 것인가. 함께 뛰는 것도 혼자 뛰는 것도 결국엔 뛰는 것인데 말이지요?


같이 뛰다 힘들면 혼자도 뛰고 혼자 뛰다 힘들면 같이도 뛰는 거지 뭘 혼자면 외롭고 함께면 괴롭고 이런 말이 이제 아주 귀엽단 말이다. 하루를 평화롭고 재밌고 귀엽게 사는게 좋다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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