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욕구 :
"청소하는 도중에 가슴팍에서 콕콕 찌르는 증상이 나타나서 청소하기도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2.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좀 더 꼼꼼하게 청소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청소하는 것 같은데 청소 구역을 보면 아직 닦이지 않은 먼지들이 보여서 제가 다시 청소를 하게 돼요."
3. "청소 중에 어르신이 과일을 깎아 달라 부탁하셨는데 거절했다가 꾸지람을 듣고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정중하게 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으면 좋겠어요."
목적 :
ct에게 직무 수행 시 예상치 못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때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여 업무 상황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들과의 의사소통과 경로당 어르신들과의 의사소통기술을 향상해 ct의 직장 내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며,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표 :
ct의 취업현장을 방문하여 직장 내 의사소통 및 직업기술능력에 대해 파악하고, ct가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욕구 사정을 실시함.
직장 내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증상대처방법을 학습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실제 상황에서 주어진 업무를 적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함.
3.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와 취업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르신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올바른 대화법과 다양한 의사소통기술을 학습함.
개입계획
: 비밀.
지금생각하면 나도 청소가 부족한데 반성합니다. ^^
그렇기에 다시 언급드리지만 권력의 전복이 아닙니다.
그들을 위해 들러리를 해주는 역할입니다.
물론, 그들과 우리 이렇게 이분법적인 것도 되어선 안 됩니다.
모두 같은 인간입니다. 존엄, 존중, 사랑 없이는 회복이 없습니다.
미워해도, 사랑도 해야 합니다. 그 사랑의 색이 어떤 색인지는 몰라도
그 타이밍이 엇나간데도 마음만은 진심입니다.
저는 나이가 드신 어르신에게도 배우지만, 어린 친구들에게도 배우고,
저는 학력 학벌이 훌륭한 사람들에게도 배우지만, 가방끈이 짧은 사람에게도
배웁니다. 저를 성장하게 해 준 건 저보다 나은 사람들로만 성장한 게 아닙니다. 저보다 낮은 사람은 없습니다. 평소엔 장점을 보는 눈이 더 큰 편인데 힘들고 예민하면 단점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건 신호입니다. 아, 내가 지금 떡볶이를 못 먹었나, 아 내가 지금 잠을 충분히 못 잤나, 아 지금 내가 생각보다 소화하지 못할 일을 감당하고 있나, 아 지금 내가.. 상하이 햄버거를 못 먹었나, 아 내가 지금 등산으로 땀을 쫙 못 뺐나, 아 내가 지금 피자에 맥주를 못 마셨나.
세상이 뜻 대로 되지 않는다고, 내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들 천지라고, 내 뜻 대로 되는 곳, 내 마음을 척하면 알아주는 곳을 찾아 떠나도 봤지만 없습니다.
순간 찰나에 맞을 순 있어도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영원한 걸 찾지만 영원한 게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니, 오래 함께한 모든 것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오래된 연륜은 새로운 걸 못 이기고, 연륜 또한 새로움이 주는 설렘을 멈추지 못하게 하기도 하네요. 무슨 말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무슨 느낌인지.
또 이렇게 나만 진심이었지. 괜찮아요.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지요.
방청소하다가 문득 생각나서 정건사 수련시절 쓴 과제집을 펼쳐보고 쓴 글입니다. 3분 50초 만에 씁니다. 그래서 문맥, 맞춤법 틀릴 수도 있습니다.
글은 고치고, 수정하고, 보완해야 하지만 생얼처럼 그냥 드러내도 이쁘면 장땡인데 제 생얼은 이 정도라서요. 시간이 지나고 화장하고 싶을 때 그때 수정화장하겠습니다. 직장에서도 수정화장 안 해서 남자직원(유부남, 썅 니 와이프 면상이나 챙겨라) 에게 한 소리 들은 입장으로써 매우 불쾌했습니다.
남자들은 화장하던 안 하던 저는 노 상관인데 타인에게 그렇게 관심들을 보이는 그 마음은 저에게 관심일까요. 아님 저에게 스트레스일까요. 정답은 타인이 아니라 저에게 있습니다. 하든 말든, 갈 길 가자고요. 그 유부남이 머리에 떡졌든 키가 개작든 패션이 구려도 나는 암 말 안했는데 선빵쳤으니, 후빵쳐드린다. 니 와이프 얼굴이나 신경써라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