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언어 모의고사, 현역 땐 왜 5등급이였지?
한 번 풀어보겠읍니다.
44번은 5번
45번은 2번
둘 다 정답
그 사유
우리 고3 수험생들 문제 빨리 푸는 방법을 알려드리게요.
스텝 원.
일단
이 지문부터 읽지 말고,
이것부터 읽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매의 눈으로 불필요한 단어보단
필요한 단어만 쏙쏙 골라서 스타카토 식으로 읽어주고,
출제자의 의도를 두더지 잡듯이 잡아보자고요.
가를 클릭한 화면이다.
어라? 가가 어딨지?
시력 싸움이다.
가를 찾으러 이 때
이거를 봅니다.
여기서 가는 매이더 부원 숙지 사항 옆에 있네요.
난독증이 있는 저는 시부럴.. 글자 가를 찾는데 0.8초 걸린 듯 합니다.
아무튼 찾아내서 매이더 부원 숙지 사항 클릭한 화면이라고 하네요.
어라? 이미
친절하게 클릭했잖아.
어라? <보기>를 설명해주기 위해서
앞에 큰 (*지문)이 있을 뿐이네.
결론은
저 큰 지문을 다 읽고 나서 문제를 읽으면 시간을 옴팡지게 까먹게 된다는 것이다.
수능은 시간싸움, 인생도 시간싸움이다.
시간은 금이다.
그래서 알맹이만 쏙쏙 골라내보자.
그래서 클릭을 했더니,
ㄱ~ㅁ 중에 적절치 않은 것을 고르라고 한다.
(* 틀린 것을 가차없이 골라내보자. 어떤 지문이 마피아냐?)
그러면 틀린게 보이면 바로 망설이지 말고 선택해주면 된다.
단, 모든 5개를 다 반박하면서 소거법으로 하면 늦어버린다.
보기 1번 부터 가보자.
1. 동아리소개를 보니 ㄱ은 활동 목적을 간략하게 제시. 동아리명 포함되는 글자 부각.
(* ㅇㅇ 맞는 말)
2. 규칙을 보니 ㄴ은 게시판 항목을 구별하여 매체유형에 맞는 글
(* 항목 구별 오케이, 항목 구별까진 맞지만, 매체 유형에 맞는지도 훼이크가 없는지도 살펴봐주는 센스필요. ㅇㅇ 맞는 말)
3. 동아리 소개를 보니 ㄷ은 부원이 수행하는 과제 제시하며 구체적 활동 안내.
(* 어떤걸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기재 오케이. 더 첨부하자면 첫째주는 인쇄 매체, 둘 째주 음성 매체.. 등등 오늘 몇 째주 인데. 어디 게시판에 업로드 해야하는지도 적어두면 아마 저 페이지 문장 간격 안맞아서 하지를 못하겠구나.. 아무튼 맞는 말.)
4. 규칙을 보니, ㄹ은 특정 부원 활동 내역 공개하여 부원 활동 참여 독려.
(*우수 부원,.. 우수 사원이 되고 싶다. 아무튼 맞는 말.)
5. 4가지가 다 맞았으니
5번은 솔직히 분석하지말고 자기 확신 갖고,
5번으로 찍고
45번 문제 풀러 달려가라.
힘차게 달려가자.
그래도 일단 5번도 본다.
규칙을 보니, ㅁ은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하여 불필요한 사적 정보 노출 방지.
(* 응 아니야, 본인이 직접 삭제했다고 해.)
(* 보통 관리자가 삭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훼이크였지. 맞는말 같지만 팩트는 관리자가 아니라 댓글 작성자가 삭제를 했어.)
(* 잡았다 요놈)
45.문항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하는 건
학생들의 수용 양상을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여기서 포인트 단어는
학생들 수용 양상, 그리고 가장 적절한것.
(* 여기서 그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가장이라는 단어를 붙인거는
적절한 새끼들이 몇몇 배치되어 있을 수 있으니까.
헷갈리는 문항 2개 정도 나오면
그 중에서 가장! 적절한 거를 골라야 겠지?)
그냥 쓰는 단어들은 없다. 훼이크를 속지말고,
알맹이를 빨리 골라내는 사람이 언어 1등급 가져간다.
아무래도, 시간 싸움이니까.
언어는 한국어만 알고 출제자의 심리만 파악하면
실수가 아닌 이상 1등급이나 2등급은 가져갈 수 있는 과목이라고 봅니다.
근데 저는 5등급이었습니다.
한국어는 알았지만
출제자 심리도 모르겠고, 단어 뜻도 모르겠고,
그냥 줄줄이 읽을 줄만 알았던
바보 천치 ㅎㅎ 그리고 수능 도시락 먹으러가야지~ 하던 사람이었어요.
부모님 빽이 있는 것도 아닌데..
돈많은 부잣집 딸래미도 아닌데..
아무튼
다시 문제로 갑시다.
1번 윤솔 : 요금제 체제 변화에 대한 이용자 찬반 의견을 토대로 견해 제시.
(* 뭔가 그럴싸하게 윤솔이가 글을 멋드러지게 쓴것 같지만, 찬 반 내용이 보이지 않습니다. 탈락)
2번 민승은 주변 관찰한 바 토대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예측
(* 내 주변 친구들은 어쩌구 저쩌구, 오히려 증대로 이어져, 질이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미래까지 예측함. 가장 적절한 해석이지요. 2번 찍습니다.)
나머지 345번은 솔직히 보지도 말고
앞 문항에서 헷갈리는 문항들 다시 읽으러가거나 해야하는데
문제도 다 풀었겠다.
시간이 남아서 다 반박해보자면서
3번을 봅니다. 현민은 새로 알게 된 정보를 토대로. 현민이는 새로 알게된 정보가 없습니다. 연령대 별로 제시한 자료 볼 수 잇을까? 새로운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의문문으로 끝나고, 자칫 우리학교 유료 ott많이 이용하는데, 이 문장이 새로 알게 된 정보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이거는 ott 유료에 대한 추임새 같은 말입니다. 도입부 같은 본인 생각이지 알게된 정보가 아닙니다.
4번, 현민은 통계자료를 알지 못하지요. 그래서 토대로 라는 단어에 일단 나가리 지문입니다.
5번 정원, 민승 요금제 변화 기대 효과 제시 에서
정원은 고민되는 고민고민하지마
이효리-유고걸 노래를 추천하고 싶게. 고민남이지
기대효과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