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긴 뭘 어떡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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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력이 없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경영자들 중 대학 출신이 많은 이유는 그 기업들의 속성때문이다.
(* 나는 불과 10개월 전만에도 코스닥, 코스피가 뭔지도 몰랐다. 서른이 넘어도 주식한 번 해본 적 없고, 그냥 근로소득만 생각했던 현대판 노예였다. 퇴사 후에야 근로소득 이외의 재태크에 대해 공부를 했다. 그렇다고 현재 주식을 하고 있지는 않고, 미국 국채 하나만 시험삼아 사놓고 25년 1월 2일 만기되서 받아볼 예정이다. 아무튼 코스닥이 뭔지도 모른다. 그래서 공부를 했다.
* 코스피 :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가 지수 (삼성 등)
* 코스닥 : 코스피까지 가기엔 충족이 어려운 중소 기업(바이오, 게임 산업 등)
나스닥 어원을 따옴.
* 세력 : 설거지 제공해주는 세력들
* 개미 : 설거지 해야하는 나
대략 이렇게만 공부했다. 삼성 16주 샀지만 세이노 선생님이 잃어도 되는 돈을 갖고 투자를 하라고 하셨으니, 나는 1주를 잃어도 광광 우럭할게 뻔하기에 바로 빼버려서 손실도 없고, 이득도 없고 뭐 그런 셈이었다.
아무튼 코스닥(중소기업)들의 경영자 중 대학 출신 많은 이유는 기업의 속성때문이라고 하신다. 기업의 속성이란 뭘까? 오늘도 머리를 긁적인다.
아무튼 그들 중에는 고졸자들도 분명있음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학벌이나 학연이 보잘 것 없다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나 역시 그랬다. 분명히 말한다. 대졸자들이 대학에서 보내는 4년과 동일한 기간 동안 어느 한 분야에 홀로 파고든다면 그 어떤 분야에서건 대졸자보다도 더 큰 실력을 갖추게 된다.
(* 나는 안성동아방송예술대 미디어콘텐츠학과에서 인터렉티브콘텐츠학과를 한 학기 다니다가 자퇴한다. 그 학교 입학했을 땐, 월요일이다 술먹자, 화요일이다 술먹자. 술을 거기서 배웠다. 초, 중, 고 학생때 술을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다가 그 대학교가서 처음 술을 마셨고, 노는 물 부터 달랐다. 어울리긴 해야겠고, 선배들이 기합을 주면 그렇게 신입생 환영회때 맛있게 마셔놓고 뭐에 삔또가 상했는지 새벽에 불러내서 관등성명을 부르게 시켰는지 10학번 또 박제해둔다. 지금은 옷장사하려나 뭔 장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알빠는 아니고.
그때 기안84 똥군기 웹툰이 난무할때인데 빨간날에도 체육대회때문에 먼 타지에서 시외버스비를 내고 연습하러 나가야 했다. 그니까 나이 어린 선배들아. 공부나 해라. 등록금이 한 두 푼일까? 한 학기만에 계산기를 뚜댕겨 보니 그다지 부모님이 고생한 돈을 거기다 상납하기 싫었다. 그게 다였다. 아마 대부분 편입을 하거나 자퇴를 하거나 그렇지 않았을까 싶기도한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과를 많이 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만 둘거면 판단이 빠른게 도움이 된다. 어영부영하다간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자퇴하고 다시 수능을 볼 땐, 몇몇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었다. 그마저도 답장을 못했다가. 수능이 끝나고 몇 번은 만나서 술을 마셨다. 나름 승부욕이 있어서 죄다 주는대로 마셨다가 토하기 일쑤였다. 쎈놈들... ㅎ
그러니, 집에 여유가 있고, 대학생 놀이는 하고 싶고 그런애들은 그냥 세월아 하면서 등록금을 상납하고 싶다면 입학해도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빨리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20대까지는 술 약속, 푸념약속 괜찮은데 30대에도 그 기류가 계속 이어진다면 크고 작은 갈등이나 문제상황들에 계속 노출되기 마련이다. 20대부터 정신차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확률이 높고, 30대는 돈도 좀 번다고 삶의 태도가 많이 바뀌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병들이 모든 위기상황들은 갑자기 찾아오는게 아니라 서서히 찾아온다. 작은 습관, 작은 환경들이 모여서 찾아오는 것이다. 급성 알코올 중독? 만성 알코올중독? 급성 정신증? 사람들은 보이는 미디어에 잘 속기 쉽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믿는 경향이 있다. 나도 그랬다. 근데 실상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 예 : 젊을 때 이정도는 괜찮지 나는 미디어에 나오는 저런 알코올 중독 환자랑은 달라. 그치만 그 미디어에 나온 알코올 중독환자들도 처음부터 중독 환자가 아니였다. 시작점이 반드시 있다. 근데 그 시작점이 당신이 하는 그 행위랑 비슷하다. 그러니까 정신차려라. 차리기 어려울 땐 <김수철-정신차려> 노래를 틀고, 정신수양을 해라.)
(* 나중에 친구가 없어서 외롭지 않냐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외로울 새가 어딨을까 싶다. 괴로움과 외로움을 택하자면 외로움이 컨트롤하기 쉽다. 외롭다고 찡찡대는 사람은 괴로운걸 못 겪어봐서 그런가?싶기도하다. 나도 외롭고, 괴롭고 둘 다 경험했을 때 나는 괴로움이 더 싫던데.. 아무튼 행복한게 제일 좋지만 살다보면 그렇지 않는 순간들도 있다.)
(* 아무튼 대학교 입학해서 술만 먹고 여자애들 자빠뜨릴 생각을 한다거나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 왔다 갔다 한다면 졸업생 쯤 되서야 잣됐다를 외치며 세상에 쓴 맛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집안에 원금까먹어도 괜찮은 여유있는 자녀들은 계속 그렇게 살아도 괜찮음.. 부모빽이 최고의 빽, 돈 벌 줄은 모르지만 돈 쓸줄만 아는 자녀로 폭풍성장.)
나의 경험담을 말해 보자면, 군 제대 후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 1학년을 가르치게 되었다. 높은 보수를 받으려면 고등학생을 가르쳐야 했고 영어실력이 필요하였다. 당시 나는 대학생도 아니었고 영어도 못했다. 하지만 영어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생들이 하루에 2시간씩 4년간 공부한다면 도사가 된다는 말을 우연히 듣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2시간씩 4년, 하루에 4시간을 하면 2년, 8시간이면 1년, 16시간이면 6개월, 18시간 이면 3개월도 안 걸린다는 말인데 한 번 미쳐 보자.
(* 남사친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보통 군대에 가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뚱뚱한 사람은 날씬해지고 말랐던 사람은 체격이 좋아진다고, 아무래도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 때문인건가? 거기서 누구는 공부를 더 하고 나오기도 하고, 누구는 군대가서 스트레스를 받고 내담자로 오기도 한다. 대부분은 군대도 사람사는 곳이라고 하면서 좋았다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고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두 번다시 가기 싫은 곳이라고도 한다. 드라마 중에 <D.P>를 재밌게 봤는데 첫 화부터 보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이제 휴대폰이 생기니까 괴롭힘은 줄어들어도, 도박판이 쉽게 생겨났다고 한다.
4대 중독인 <마약, 알코올, 게임, 도박> 죄다 보상회로가 빨리 주어지는 중독질환들이다. 할 놈은 하고 안 할 놈들은 안하는 걸까? 논문에 나오겠지요? 공부할게 투성이다. 아무튼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딱히 흥미가 없다. 최근에 베트남 패키지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아마존에 근무하는 뉴욕출신 외국인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 막상 외국인과 대화를 나눠보니 일상 회화 몇 개 단어로도 소통이 가능해서 재밌었다. 그 외국인은 베트남에 산지 10년이 넘었지만 한국인과 이렇게 프리토킹은 처음이라고 했다. 10년이나 살았는데 왜 처음인지는 모르겠다. 나도 그래서 뉴욕출신 외국인하고 대화는 처음이라고 그랬다. 리쓰닝은 되는데 스피킹이 약하다.
대충 다 알아 듣겠는데 말이 잘 안나왔다. 각 잡고 공부하긴 싫고 미국드라마 보면서 해볼까? 생각중이다. 미드 중에 <라이 투 미>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것만 같은 라이트만 박사의 충격적인 과거와 라이트만 박사가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진실의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 출처 : 네이버> 고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때 인강보다는 PMP에 이런걸 넣어서 보고 다녔다.
하기 싫은 건 재밌는 요소를 섞어야 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길게 하기가 어렵다. 딱히 누가 강요하거나 체크하지도 않으니까.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근데 또 아는 게 너무 많으면 골치가 아프다. 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됐지 뭘. 백수니까 가능한 일일까? 어디 직장에 가게 될까? 돈이 급해지면 나는 무슨 일부터 할까? 후보 좁은 문(청소일, 허드레일), 이 마저도 안 뽑히면 기존에 먹고 살았던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일?, 아니면 뭐가 있을까? 영어 공부를 진짜 미친듯이 해서 아파트 과외를 싸게 해볼까? 근데 우리 학부모님들 학력 학벌을 보니까 지방대 4년제는 일류대한테 밀리겠지? 아무리 싸게 친다 해도? 일단 그건 가서 생각하자. 당장 내일도 모르는데)
그 기간 동안 나는 몸을 움직이면 피곤해지고 밥도 많이 먹게 되어 졸음이 오게 되므로, 외출이나 목욕도 하지 않고 오줌통에 소변을 보고 하루에 두 끼를 최소량만 먹으며 혼자서 영어 미쳤고 5개월 후 치른 첫 토플에서 570점 이상을 받았다. 얼마 후 나는 그 점수를 갖고서 미 8군에 있는 미국대학 분교에 들어갔고 그 점수를 학부형들에게 보여 주면서 고3학생도 가르칠 수 있었고 토플 점수를 계속 올려 나갔으며 닥치는 대로 갖가지 분야를 공부하였다.
(* 외출이나 목욕도 하지 않고 오줌통에 소변을 봤다. 지독하다가 아니라 집중력이 상당하시다. 그리고 진짜 피보다 진하게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 장난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피토하는 마음. 세상에 억울함 분노가 처음엔 밖으로 표출되다가 나중엔 그 총구가 자신을 겨누게 된다. 그게 분노의 똬리라고 그랬다. 그걸 겪은 사람은 세상을 살아갈 때 마음가짐. 태도부터 달라진다. 목숨은 하나였지만 사람 목숨이 절대 가볍지 않기에, 아무리 죽고 싶어도 다시 응급실에 가면 왜 살려 놨냐고 역정을 내시기도 하신다. 자살시도자 중엔, 죽고 싶었는데 도대체 왜 나를 다시 살려냈냐고 자살을 실패하게 만든 요인들에게 화를 낸다.)
(* 자살실무자인 나로서는 그런 말을 들을 땐 기운이 빠졌다. 아무리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도 둔감해졌다. 그래서 웬만한 액팅아웃이 아닌 이상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려려니 하게 된다. 근데 이렇게 되는 걸 조심해야하는데 민감성이 있어야 하는데 나중엔 나도 뭐가 뭔지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하루 무사히 지나가면 그만이라고, 다행이라고 타인이 다그쳐주는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다그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아버리고 나서는 그 자살시도자의 마음을 알게 된다. 죽고싶었던건 나도 매한가지였는데 그들때문에 못 죽었다. 내가 죽으면 누가 이 사람들의 푸념을 진심어리게 들어줄까. 범죄자라고 감정이 없는건아니고,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라고 감정이 없는 건 아니고, 그냥 감정이 없는 채로 굳어져 가는 것 같다. 굳은 살이 박히는 것 처럼. 따뜻함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을까? 소시오나 사이코나. 요즘엔 하도 미디어가 발달이 되니 직장생활하면서 소시오나 사이코 나르시즘을 주변에 많다고들 떠들어 댄다.
그렇게 되면 대부분 스스로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인간 기본 베이스라서 서로 나르아니야? 서로 사이코아니야? 서로 소시오 아니야? 실은 도찐개찐이다. 그놈이 그놈이 그연이 그연인것 처럼. 서로의 잘못한 점은 생각지도 않고, 정신과 질환을 나열하거나 언급하면서 실은 없는 정신병도 서로 규정하고 상처내기 바빠보인다. 그러니까 진짜로 보호받아야 할 존재들이 도마위에 다시 오르게 된다. 그 꼴에 질렸다. 결국엔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자극적이고 자기 영상팔이하기 위한 구독좋아요알림설정. 등. 그걸 아무 필터링 없이 보는 청소년 친구들. 그러니 10대 자살이 8년만에 1위를 한다.
대한민국 DNA가 자살 DNA가 원래 있었나? 아닐걸..
그래도 8-9월은 낮아진 추세를 보이긴 했지만 워낙 연초에 많이들 돌아가셔서 평균치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장사, 자본주의 좋다 이 말이다. 하지만 사람이 자살의 궁지로 가게끔은 하면 안된다. 한 사람이 자살 하면 자살 유가족 친인적, 친구는 17명에서 18명이 될 수 있다. 자살자 다음으로 자살 고위험군이 자살유가족이다. 직장내 괴롭힘이 아니라면 학교내 괴롭힘이 아니라면
군대내 괴롭힘이 아니라면?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이 죽은 것이다. 결국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다 이말이다. 자살 원인 분류할때 정신질환이 가장 많이 나오지만 남자는 군대에서 여자는 결혼해서 on set이 많다고 배웠다.
근데 왜 그럴까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는데 결국엔 환경이 바뀌고 스트레스 환경에 놓여지면 정신질환은 옵션처럼 딸려온다는 것이다. 블라인드 익명 커뮤니티에서 고부갈등으로 와이프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했다. 그 시어머니는 와이프가 키가 작아서 손주 손녀도 키가 작으면 어떡하냐 등 설사 키가 작아도 사랑받아도 마땅한 존재인데 외형적인 껍데기가 중요한 마음이 가난한 그 시어머니는 타살 유발자다.
아들을 자살유가족으로 만들기 싫다면 그 시어머니부터 정신과 진료예약을 잡으셔야한다. 보통 그 시어머니도 유년시절을 살펴보면 모난 그림자가 가득할텐데 본인은 인지 하기 어려우시다. 그래서 나는 보통 내담자, 내담자 보호자 둘 다 면담을 하면 아, 나라도 자살하고 싶겠다. 이런 마음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개인적 감정은 배제해야하지만 그게 잘 안 됐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야 조율을 해드리면 가족들이 시도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게 된다.
신기한 게 양쪽 입장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가족인데 이렇게나 몰랐다고? 가족인데 그렇게나 말을 했다고? 그러니 보통 먼 제3자가 아니라 가까운 측근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실망과 배신으로 마음에 병이난다. 마약도 가까운 측근으로부터 제안을 받아서 한다. 사기도 가까운 측근으로부터 당한다. 그러니까 너무 가까운 사람에게 큰 환상을 갖지말고 의존하게 만드는 사람을 조심하고
모든 사람들을 매일같이 의심하고 지내면 안 되지만 잃어도 억울하지 않은 정도의 마음만 주고 살아야 된다. 이미 당하고 나서는 마음복구하기가 꽤나 어렵다.)
학력이 없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은 일을 배우려 하지 않고 돈을 쫒아다닌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 예를 들어 대리운전은 제아무리 수입이 좋아 보여도 시간당 인건비는 많이 챙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먹고살기 힘들다면, 땡전 한 푼 없다면, 그 일을 해라.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서 있는 일이라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종잣돈을 악착같이 모아라. 그러고 난 뒤에는 독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배워라. 봉급이 적더라도 기 쓰고 그 일을 해라. 거기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 돈을 쫓지 말라는 말씀이실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 좁은 문으로 가라고 하셨다. 남들이 잘 안하려고 하는 일. 그게 돈이 된다. 나는 운전을 좋아한다. 여자사람 치고는 당일치기로 천안-울진, 천안-목포, 천안-구례, 천안-울산, 천안-김해 휴게소 한 번 들리지 않고 잘 간다. 그 작은 경차를 끌고 다녔다. 근데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안 해주면 고관절이 아작난다. 억지로라도 휴게소에 들려서 움직여줘야 한다. 아무튼 한 창 운전이 좋았을 땐 대리 운전이라도 하고 싶었다. 여성들만 타는 전용. 지금도 솔직히 야간 뛰라고 하면 뛸 수 있을 것 같다. 카니발인가. 스타렉스도 몰았던 나인데, 남의 차는 브레이크나 차체 감각이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약간 걸리지만 조심히 운전하고, 안전하게 도착하면 그만이다. 속도내서 빨리 가는게 아니고서야. 근데 또 길게 보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하니 그냥 보기 중에 하나로 넣어둔다. 덤프트럭 살 돈이 없었지. 덤프트럭 자격증도 따고 싶어서 홍보물 사진을 찍어뒀다. 덤프트럭 운전하는 젊은 여성 릴스를 구독하기도 했다. 최근엔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버스 여성기사도 일상브이로그를 찍어서 올린 사람이 있었다. 원래 이게 건강한 사회인건데 우리나라 너무 체면 중시라, 좋은 직장 아니면 죄다 망하는 줄 알고 발작들을 한다. 정신차려라.)
(* 종잣돈 모아라. 그게 나는 1억이라 생각한다. 그 미만 잡..요즘 물가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