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려 하기보다 지금 못하고 있는게 뭔지를 파악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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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 이상 걸리므로 그 시간에는 공기이동이 일어날 수 있고, 도어 손잡이를 통한 감염 위험이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
(* 불편한 것을 해결 해주면 사람들은 좋아한다. 그리고 본인이 불편해 했던 지점을 바꾸면 인생이 편해진다. 지금 주어진 환경, 지금 바꾸고 싶은 것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과 무엇인지 알지만 그냥 가만히 냅두는 사람과 큰 차이가 있다. 생각만 하지말고 그냥 해라. 유명한 1000억 자산가가 될 생각이 아니라 그냥 어제 보다는 나은 환경, 나은 내가 되고 싶다면 바꿔주면 된다.
예 : 마샬스피커 충전 단자가 고장나서 한동안 그냥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노래를 들었다. 귀차니즘이 있는 터라 고장나면 그냥 안쓰거나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거나 그런 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단자를 고치려고 본드같다가 분해까진 아니여도
검색도 해보고, 그
단자가 어디 나라에서 만들어져 왔는지,
어디서 구입해야하는지.
그 구입한 회사는 해외 직구라길래 친절하게 문자와 안내까지 보내줬지만 약속된 기한을 지키지 못해서 취소요청을 했고, 취소요청을 했음에도 추후에 2개씩이나 보내줘서 샤라웃을 해드렸다.
어디 모 책 구입사이트는 대표가 정신없이 바쁜지, 자기 감정이 우선인지 구입취소가 아닌데도 책을 안팔겠다고 하길래. 웃기는 대표네 싶었다. 그래서 글을 올렸더니 나 말고도 피해자가 있었는지. 두 달이 되도 책을 못받았다고 하는 댓글이 달렸다. 그래서 그냥 대표님이 아주 매우 바쁘신가봅니다. 라고 댓글을 달았다.)
공기 이동을 막고자 반대쪽에 있는 문은 열리지않도록 하고 싶었다. 하지만 외부 전문가들이 하도 어설픈 소리를 해 대서 혼자 밤을 새워가면 낑낑거리면서 PLC프로그램을 처음 공부하여 결국 내 방식대로 설치했다.
(* 보통 세입자와 집주인은 서로의 니즈가 맞으면서도 다르다. 집주인은 집을 놀리기가 싫고 세입자는 빨리 거주할 집이 필요하다. 하지만 집주인은 그 집이 불편해도 딱히 본인이 실거주하는 집이 아니면 세입자보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대~충 대에충. 하는 집주인이 태반이다. 근데 이게 평균치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게 마음이 편하다. 결국 가려운 곳이 있으면 타인에게 긁어달라고 해도 타인이 가려운게 아니기때문에 내가 가려운곳은 내가 더 알기에 효자손으로 셀프로 내가 가려운 만큼의 힘으로 긁어줘야 시원하다는 뜻이다. 타인이 긁어줘도 시원하겠지만 스스로가 직접 원하는 위치와 힘을 갖고 긁어줄 때 그때의 희열이 더 좋다는 말이다. 결국 전문가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방향을 100% 캐치해서 구현해낼 수 없고, 그냥 진짜 다른 비전문가에 비해 그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을 뿐이지. 결국 직접 알아보고 경험해보고 찾아서 두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 실행해서 그게 성공했을 때의 기쁨은 세이노 어르신이 적어둔 것처럼. 그 재미에 빠지면 답도 없다. 부자가 되기위해서가 아니라 그 재미에 빠져서 부자가 되신 것이다. 시작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 죽도록 노력했지만 나중가서는 이제는 부자되는 방법을 알게되고 그거에 재미가 있으니, 그거보다 더한 재미를 찾지 못해서 와이프에게 자신있게 나는 0 제로점으로 가도 다시 언제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자신하신 것이다.
실패를 한 번 하고 일어난 경험이 있다면
두 번 실패를 해도 일어난 경험과 메뉴얼이 있어서
시간은 걸릴지라도
두 가지를 알게 된다.
이 것 또한 지나가겠구나.
지나가면 성장해 있겠구나.
두 가지 뿐이다.
그 과정이 졸라 아플뿐이다. (*졸라라는 표현을 넣으면 안되지만 그냥 제 성향이라 넣습니다. 세이노 어르신의 비속어 부분을 보고 거실에서 기립박수를 했는데 그 기립박수의 뜻은 실상 살아가면서 욕을 하고 싶어도 면전에 못하고 속으로 할때가 많은데 글로 표현이라도 해주면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다. 그냥 그때의 감정이 날라가버린다. 원래는 진짜 시발 존나 아팠다를 넣고 싶었다. 근데 그렇게 되면 내가 알던 지인들은 원래 얘가 이런 애였나? 싶겠지만 이제는 뭐 그래 이런애였으니, 놀라지들 마시고. 갈 사람 가고 올사람 오고. 그리고 간다고 붙잡지도 않지만 온다고 얼싸안코 끌어안지도 않을 예정이니까.
다가왔는데 왜 안 받아주지? 싸가지 없네? 하지 마시고
다가온다고 왜 안 받아주지? 이 마음이 어린 마음이라는 걸
요청은, 거절 받을 수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하는 겁니다.
저도 깨닫기 까지 오래걸렸습니다.
마음이 여린사람들은
용기를 냈는데 어찌 그럴 수 있어!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20대까지는 그랬습니다.
근데 지금은 온다고 다 받아주지 않고 간다고 아쉽다고 붙잡지도 않습니다.
그러기엔 제가 너무도 소중해져서
그러니 여러분들도
가는 사람 잘가~라고 해주고
오는 사람 다 받아주지 마세요. 머리 터집니다.)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
(* 저도 이걸 알아버렸습니다. 모르는게 생기면 알고싶은 욕구와 그 욕구에서 끝내는 게 아니라 찾아보고 이해 될 때까지 관련된 정보를 읽고 이해가 되는 지점이 생기면 그 때 느끼는 그 기쁨이 제 요즘 취미라고 할 수 있지요. 자살문턱까지 생각해봤으니 그때의 그 경험은 지울 생각은 없고요. 그냥 앞으로 또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에 있을 자살문턱이 있으련가 싶지만 그때 마다 아, 내가 이렇게 생각을 바꾸고, 이렇게 글을 써뒀었지. 존나 아팠었지. 근데 이렇게 시간을 지내왔구나. 다시 생각을 고쳐먹으려고 삭제 안합니다.
그 또한 제 모습이니까요.
그러니 제가 아는 지인들은 연락을 최대한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 글 쓰는데 멈칫하게 됩니다. 그냥 재밌게 읽고 불편한 내용이면 그냥 읽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읽고 있는데 안 읽는 척도 저는 압니다... 그냥 속시원하게 잘 읽고 있다고 표현해주는 사람이 더 좋더라고요.)
그냥 아 잘지내는구나~
그냥 아~ 그렇구나.
뭐 관심이 없는 사람 있는 사람 있겠지만
이제는 만나게되면 달라진 모습에
이전 모습으로 돌아와.
예전에 안 그랬잖아 =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돌아와 같은 맥락입니다.
아주 매우 폭력적입니다.
그냥 이 모습 또한 이사람의 모습이구나
그걸 이해 할 수 있을 때 연락하세요.
인생은 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타인의 이해보다는 자기이해가 우선되야
살아가는데 불필요한 가지를 쳐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가지를 쳐낸다는 건
자기 시간이나 삶을 지키는 거겠지요
거창하게 지키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재밌게 살다가 가는게
제 인생 목표네요.
제 인생 목표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정답이 아닐 지라도
아, 또 정답이 아니였네
나는 왜 이렇지
이게 아니라는 겁니다.
정답이여야 만 해
올 곧아야 해
또 뭐가 있을까요?
아무튼, 그 틀을 깼을때의
느끼는 자유를
타인들도 느끼길 바라지만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한들
글을 쓴들
그건 제 몫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몫이죠.
그래서
자기한테 소화될 수 있는 만큼만
받아드리고 아닌건 뱉으세요.
나는 왜 저만큼 못하지
나는 왜 저사람들 처럼 못되지.
남들이 다 좋다고
우르르
남들이 다 우상이라고
나도 존경하고
뭐 이럴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제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쓰레기를 줍는다고 온 세상 전국민이 나와서 그 시간에 쓰레기를 주워야 할 것도 아니고, 쓰레기를 줍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을 비난 할, 그리고 쓰레기 같이 줍자 할 이유도 저한텐 없습니다.
자기 인생이지 타인의 인생을 위해 살아가는게 아닙니다.
타인을 챙기다가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건 수요없는 공급처럼
응? 그정도로? 나는 원한 적 없는데
너가 그렇게 힘들어할 줄은 몰랐네?
저 마음이 잘 못된게 아니라
너무 과하게 몰입했던 건 아니었는지.
생각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 자신입니다!
자신'만'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타인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버려가면서까지
타인을 중요시 할 필욘 없다는 말입니다.)
잡지와 신문을 모두 찾아내 6개월 이전부터 구독하라. 돈이 없으면 물론 도서관에 가라. 나는 헌 잡지들을 두 대 분량이나 산 적도 있다.
(* 헌 잡지하니 떠오르는 건, 프로그램 물품 비용 쓰는거에 인색한 오너를 만나가지고 근데 프로그램 새로운건 제공해드리고 싶고, 뭘 할까 하다가 대부분 우리 환우분들은 집으로 돌아가서 지내길 바라시는데 집이 없어도 자기가 원했던 꿈꿨던 러브하우스는 무엇인지 여러 미술 도구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라고 유치하게 하고 싶지 않지만 미술재료 값 아시잖아요?
그리고 모든 수준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획일화된 수업에 사람들을 끼워 맞출게 아니라.
본인 선택해서 듣고 싶은 걸 선택해줘야하는데
그냥 사람 다 때려 넣고
닭장처럼
그게 무슨 치료입니까.
그럼 또 그러겠지요.
그럼 무슨 묘수라도 있냐?
묘수가 아니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그렇다고 뭐 비싼걸 하는 것도 아니겠지만
직접 그 필드를 뛰어보지 않는이상
그 일을 해보지 않는이상
살을 부대끼고 살아보지 않는 이상
겪어보지 않는 이상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겉으로만 판단하고
왜 힘든지 모른다고 짓껄였던 사람들은
본인들이 힘들지 않게 일을하거나
똑똑하고 잘나서
힘들지 않은게 아니라
일을 힘들어 볼 만큼 안했기 때문이라고
단정지어 똑같이 눈눈이이로 말해주면 또 발작들 하시겠지.
그러니,
타인이 하는 말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
그러니 남이야기에 너무 귀담아 들을 필요도
남이야기를 너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인생 살기도 턱없이 부족한 인생인데
재미 없게들 살지 마세요.
마지막은 항상
부모도 자녀도 아닙니다.
당신 옆에 있어줄
배우자. 짝꿍입니다.
혹여나 혼자라면
그 마지막 또한
배우자, 짝꿍이 있어도
결국엔 스스로 정리하는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이 그래." "세상의 이치야" 라고 했던 사람들에게 제가 드리는 말은 이승에서 그렇게 살다가 저승가서 후회하느니 이승에서 하고 싶은대로 살다가
저승은 딱히 저승에 가서 계획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저승계획까지 이승에서 세운다는게 저는 아직 미성숙한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저승에서 잘 지내기위해 이승에서 잘 지내는 것 또한 목적이 뒤바뀐것 같은데 이승에서 잘 지낸 사람은 저승에 가는게 두렵지 않습니다. 이승에서 잘 못지낸 사람들이 저승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즐기세요. 짜여진 틀에
누가 만들어 논 틀에 들어가려고 하기보다 그냥 자신의 틀을 조금씩 만들어가는게 이승에서 재밌게 살다 가는 겁니다.)
(* 영화같은 인생이라는 말을 삼촌도 제 지인도 또 제가 아는 후배도 말을 하는데 영화같은 인생은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가 영화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겁니다. 그 뭐냐. 이쁘고 잘생긴 배우들만 영화같은 인생을 사는게 아니고.
역사적 영웅만 영화화 되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 구구절절 글을 쓰거나 영화를 만들지 않아도 스스로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한 나만에 처절한 삶의 일부. 치부. 상처.
그걸 딛고 또 열심히 지내고 있지 않습니까.
누가 보지 않아도
누가 본다해서 열심히 하고 태도가 달라지지도 않는 삶.
저는 그렇게 살았는데
그게 미우셨나?
앞에와서 객관적으로 뭔 상황이 얼마나 싫었던 건지 똑바로
아이컨택해서 얘기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각자 인생 살아가세요.
그리고 누군가랑 모였을때
자꾸 힘들었던 얘기
누군가가 미웠던 얘기
싫었던 얘기
하지 마세요.
시간 낭비.
그건 그냥 이렇게 제 개인 일기장이나 블로그나 글로 남기세요.
타인은 그런거 들어줄려고
시간 내지 않습니다.
타인은 그 사람이 그렇게 밉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책 낼 생각 "지금" 없습니다. 앞으로도 낼 생각이 없을 수도 있지요.
제가 글 곳곳에도 남겼는데 책을 내기 위함이 아니라 글을 쓰는게 좋아서 쓰는 것임을요.
<부부가 둘 다 놀고있습니다-편성준> 작가님 6회기 수업들은게 전부입니다.
심지어 수업을 들은 이유도 그냥 팬심으로 갔습니다.
뛰어난 문학작품을 내기 위해 수업을 들으러 간게 아닙니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책을 퇴사하고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이런 글 쓰는 작가는 어떤 분이실까 싶어서 뵈러 간 것 뿐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동기는 "그냥" 또는 "재밌겠다. 호기심"
관심이 가서 하는 것들입니다.
만약 책을 낼 생각이였더라면 이 정도의 글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필터링 없는 글이 술술 나오는데
굳이 책을 내기 위해 가다듬고 마음을 숨기고 포장하는 거
못 하겠습니다.
돈이 필요하면 하겠지요.
돈이 필요해서 쓴는 글을 어떤 모습일까요.
그놈의 돈 ㅋㅋ
에효.)
(* 사람이 돈을 써야지, 돈이 사람을 쓰면 안 됩니다.)
(* 뭔말인지 아시는 분만 읽어주시길... 바라며.... 저는 짐싸러 갑니다. 뿅)
